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어메이징 그레이스(Amazing Grace) - 일 디보 & 안드레아 보첼리 '어메이징 그레이스(Amazing Grace)'는 언제, 누가 작곡을 했는지 알 수 없는 곡이지만 노래의 멜로디와 이미지가 거룩하고 경건해서 듣는 사람에게 마음을 차분하게 만드는 힘이 있는 노래입니다. 이 곡은 스코틀랜드나 아일랜드 민요에서 시작되었다는 설도 있지만 확실치 않고 공식적으로는 1772년 영국 성공회 사제였던 존 뉴턴이 편곡을 했다는 설이 유력합니다. 그의 직업은 흑인 노예를 팔고 사는 무역상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일이라는 핑계로 흑인을 학대한 것을 진심으로 후회하고 참회하는 뜻으로 이 곡을 썼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당시 영국에서는 크게 주목받지 못하다가 우연히 미국에 소개되면서 널리 퍼지게 되었습니다. 교회의 성가로도 불리지만 1971년 주디 콜린스가 다시 편곡해 발표하면서 수많은.. 더보기 슈베르트의 세레나데 D 957, No. 4 - 백조의 노래 슈베르트의 '세레나데'는 연가곡 '백조의 노래' 중 4번째(No. 4 ) 수록곡으로 가장 대중적이고 유명합니다.슈베르트가 세상을 떠나자 하슬링거가 14곡을 모아 출판한 곡이 바로 '백조의 노래'인데 아름다운 물레방앗간 아가씨, 겨울 나그네와 함께 슈베르트 3대 가곡에 속하는 대표적인 연가곡입니다.성악곡이었다가 현재는 피아노나 바이올린 등의 기악곡으로 자주 연주되기도 합니다.'세레나데(serenade)'는 '늦다'는 뜻의 세루스라는 라틴어에서 기원해 음악적인 의미로는 '늦은 시간에 연주하는 음악' 또는 '저녁의 음악'으로 쓰입니다.일반적으로 로맨스 영화에서 봤던 연인이 있는 창문을 바라보며 사랑을 전달하는 낭만적인 음악이 세레나데입니다.***세레나데 D 957, No. 4***슈베르트는 친구와 산책 중에 .. 더보기 수자의 대표적인 행진곡 '성조기여 영원하라' 미국의 애국가보다 더 잘 알려진 행진곡은 바로 '성조기여 영원하라'로 1896년 미국의 작곡가 수자의 곡입니다.실제 이 곡은 미국인들에게 애국심을 심어주기 위한 목적으로 탄생되었는데 수자가 작곡한 곡 중 가장 유명합니다.'성조기여 영원하라'는 미국 스러운 경쾌한 리듬으로 미국에서 국가 행사나 기념식에서 자주 사용되고 1987년에는 미국 의회에서 미국 공식 국가 행진곡으로 지정되기도 했습니다.현재는 연주회에서도 들을 수 있습니다.***성조기여 영원하라***간결하고 경쾌한 리듬감이 특징인 이 곡은 3부 형식의 행진곡으로 각 부마다 미국의 지역을 상징합니다.주요 주제는 북부, 피콜로 오블리가토는 남부, 트럼펫 부분은 서부를 상징하고 수자가 직접 가사를 썼다는 합창으로 구성됩니다.관악기가 곡을 주도하지만 중반.. 더보기 베토벤, 월광 소나타(Moonlight) - 피아노 소나타 14번 베토벤의 '월광 소나타(Moonlight)'의 원래 곡명은 '환타지풍의 소나타'입니다. 베토벤 사후 시인이자 음악평론가인 레슈타프는 "스위스 루체른 호수 위에 떠있는 달빛이 물결에 흔들리는 조각배 같다"라고 표현하면서 '월광 소나타'라는 제목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이 곡에는 베토벤의 슬픈 사랑 스토리가 담겨있습니다. 줄리에타 귀차르티라는 여인은 베토벤에게 피아노 수업을 받았습니다. 베토벤은 자신의 제자인 그녀에게 마음을 빼앗겨 짝사랑하게 됩니다. 베토벤의 마음을 알리 없는 줄리에타는 다른 백작과 결혼을 했고 베토벤은 한때 연인이자 제자였던 그녀에게 '월광 소나타'를 헌정했습니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안 줄리에타는 후회하고 괴로워했다고 하네요. '월광 소나타'는 감성적인 사연이 있는 곡이기도 하지만 음악사로.. 더보기 아디오스 노니노(Adiós Nonino) - 아버지를 위한 헌정곡 '아디오스 노니노(Adiós Nonino)'는 아스트로 피아졸라가 작곡한 탱고곡입니다.Adiós는 스페인어로 작별의 인사인 '안녕히', Nonino는 피아졸라의 아버지 '빈센테 피아졸라'의 애칭입니다.우리 나라말로는 '아빠' 정도의 의미로 '아버지 안녕히'라는 의미로 해석됩니다.1959년 피아졸라는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말을 전해 듣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하지만 당시 그는 아버지의 장례식에도 가지 못할 만큼 가난해 먼 타지에서 안타까움과 그리움으로 버텨야 했습니다.그는 아버지를 기억하고 기리기 위해 작곡한 곡이 바로 아버지에게 바치는 헌정곡 '아디오스 노니노(Adiós Nonino)'입니다.피아졸라의 곡은 원곡이 따로 있고 원곡을 바탕으로 재편곡한 것이 피아졸라가 완성한 '아디오스 노니노'입니다.피겨의.. 더보기 조지 윈스턴의 캐논 변주곡(Variation on the Kanon) 조지 윈스턴의 '캐논 변주곡(Variation on the Kanon)'은 1982년 완성된 익숙한 피아노 곡입니다.원곡은 17세기 바로크 음악 작곡가 파헬벨의 '세 대의 바이올린과 통주저음을 위한 캐논과 지그'이고 조지 윈스톤이 피아노 곡으로 편곡한 곡이 '캐논 변주곡'입니다. 원곡은 캐논과 함께 지그*가 따라붙은 형태로 지금은 거의 연주되지 않고 지그가 생략된 캐논만 다양하게 연주되고 있습니다.*지그(gigue)-영국에서 유행한 무곡이 유럽으로 번져나가면서 기악곡 형식으로 바뀐 형식.최근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OST로 사용되었고 이전에도 드라마, 영화, 결혼식 등의 단골음악으로 유명합니다.조지 윈스턴은 1980~90년대 뉴 에이지 음악을 추구한 피아니스트이자 음악가로 파헬벨의 '세 대의 바이올린.. 더보기 쇼팽의 대표적 야상곡 '녹턴 op.9 no.2' 쇼팽에게는 총 21곡의 녹턴이 있는데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곡은 '녹턴 op.9 no.2'입니다. '녹턴'은 야상곡이라는 의미로 조용하고 잔잔하면서 서정미 있는 피아노 곡이라 할 수 있는데 쇼팽의 성격과 잘 어울리는 장르라 할 수 있습니다. 하루 종일 긴장과 스트레스로 바쁘게 지내다 쇼팽의 '녹턴 op.9 no.2'를 들으면 초조하고 긴장되었던 마음도 어느새 차분해지는 힐링곡이라 할 수 있습니다. ***프레데리크 쇼팽*** 쇼팽은 폴란드 출신의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로 '피아노의 시인'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의 곡 중 대부분은 피아노곡으로 섬세하고 맑은 선율과 평화롭고 차분해지는 멜로디가 많습니다. 폴란드 국민들은 쇼팽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한데요, 지금도 현재 진행형인 쇼팽 피아노 콩쿠르를 꾸준히.. 더보기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1번' 피아니스트라면 당연히 연주를 하고 싶어 하고 연주해야만 하는 곡은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1번'입니다.다이내믹하고 섬세한 선율과 예술성을 극대화한 명곡으로 피아니스트로서 인정받을 수 있는 곡으로 통합니다.총 3개의 피아노 협주곡을 남긴 차이코프스키는 유독 '피아노 협주곡 1번'이 가장 대중적이며 인기가 높은데 화려한 피아노 연주와 오케스트라가 주고받는 리듬감이 한시도 지겨울 틈을 주지 않습니다.***차이코프스키***표트르 일리치 차이코프스키는 러시아의 작곡가로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 인형'등의 발레곡으로 유명해서 '발레곡의 대가'로 알려져 있지만 '비창', '이탈리아 기상곡', '바이올린 협주곡'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작곡한 대음악가입니다.차이코프스키의 음악은 서유럽의 전통적인 음악에 .. 더보기 이전 1 ··· 66 67 68 69 70 71 72 ··· 7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