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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아 보첼리의 Mai piu cosi lontano와 Canzoni Stonate ***안드레아 보첼리*** 안드레아 보첼리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탈리아의 테너이자 팝페라 가수로 그를 수식하는 단어들은 참 많지만 그 중에서도 친근함이 아닐까요! 팝페라 개척자답게 음악에 유연성을 더해 대중에게 어제 만난 친구처럼 친근하게 다가온 아티스트입니다. 어쩌면 전 세계적 국민 테너로 자리매김하는데 이런 부분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안드레아 보첼리는 이탈리아의 투스카니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피아노를 배웠다고 합니다. 사고로 시력을 잃고 음악이 아닌 법학을 공부하고 졸업 후 보첼리는 변호사로 일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의 머리 속에서는 음악에 대한 미련이 남아 피아노 반주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성악 레슨을 받으며 본격적인 음악 공부에 매진하기 시작합니다. 안드레아 보첼리의 데뷔는 루치.. 더보기
벨라 차오(Bella ciao) - 안녕 내사랑 '벨라 차오(Bella ciao)'는 이탈리아판 민요로 이탈리아의 애국가이자 저항군의 혁명가로 더 유명합니다. 직역을 하자면 'Bella'는 아름다운, 'Ciao'는 안녕, 합치면 '아름다운 안녕'으로 우리나라 말로 풀어서 자연스럽게 해석하자면 '안녕 내사랑'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빠르고 반복적인 리듬과 경쾌한 멜로디와는 달리 'Bella ciao'는 혁명적인 의미를 담고 있고 이 노래가 언제부터 불려졌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짐작으로 19세기 중반쯤, 'Alla mattina appena alzata'가 원곡으로 예상되고 그때그때 환경적 요건에 맞춘 자연적인 편곡을 거쳐 지금까지 불려진 게 아닐까라고 추측할 뿐입니다. '벨라 차오(Bella ciao)'가 애창곡인 로마노스 마르코니 그릴이라는 .. 더보기
2 Cellos의 'Il libro dell'amore' 'Il libro dell'amore'는 크로아티아 첼리스트 '2 Cellos'의 곡으로 대중가수인 주케로와 공동 작업한 크로스 오버 곡으로 2013년에 발표되었습니다. 최근 TV에서 방영되었던 팬텀 싱어 올스타전에서 'Il libro dell'amore'를 오랜만에 다시 듣게 되어 반가웠고 노래 자체가 주는 청량함 때문에 묵은 때를 말끔히 씻어 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2 Cellos*** 2 Cellos는 첼로를 다루는 2인조로 구성된 크로스 오버 그룹입니다. 그룹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그들은 크로아티아 태생의 첼로 연주자인 루카 슬릭, 스테판 하우저로 2011년에 결성되었습니다. 그들은 클래식이라는 장르를 넘어 로큰롤을 결합시키고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가미해 "클래시컬 로큰롤 크로스 오버"란 독.. 더보기
La vita - 인생은....그래도 살아 볼만한 것 ***La vita*** 'La vita'는 이탈리아 가수 엘리오 긴돌피가 1968년 처음 발표를 한 후 영국의 가수 설리 배시가 영어로 번안해 불러 세계적으로 대히트를 한 곡입니다. 또, 그 후 'La vita'는 팝페라 그룹인 일 볼로가 다시 한번 불러 관심을 받았습니다. 'La vita'는 이탈리아어로 '인생'이란 뜻으로 가사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인생은 허무하고 슬픈날이 얼마나 많으며 실망과 덧없는 열정이 있었나. 우리는 이 세상에 진실된 것이 존재한다는 걸 쉽게 깨닫지 못하네. 많은 것들이 우리 뜻대로 되지 않아. 그래서 우리는 삶에 두려움을 느끼고 무언가 다른 것을 바라지 않았는가. 많은 사람들은 깨닫지 못하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 삶이란 것을. 인생은.... 그래도 살아볼만한 것.. 더보기
Senza luce(빛이 없이) & Procol Harum의 'Winter shade of pale' 'senza luce'란 이탈리아어로 '빛이 없이'라는 뜻으로 원곡은 Procol Harum이 부른 'Winter shade of pale'입니다. 'senza luce'의 원 제목인 'Winter shade of pale'은 1967년에 발표해 그 당시 주목받는 히트곡으로 대중음악의 고전이라 불리는 노래입니다. 특이한 점은 바로크와 클래식 음악을 바탕으로 대중 음악의 대표격인 리듬 앤 블루스, 소울이 함께 포함된 다소 개성 강한 곡입니다. 이 곡을 이탈리아어로 번안한 것이 'senza luce'입니다. 'senza luce'와 원곡인 'Winter shade of pale'은 워낙 유명한 곡이라 지금까지도 한 번쯤은 어디선가 들어봄직한 노래입니다. ***Procol Harum*** Procol Haru.. 더보기
레퀴엠(Requiem) - Three graces가 부른 Requiem '레퀴엠(Requiem)'의 분위기는 엄숙하고 장엄함이 먼저 떠오르고 모차르크가 연상이 되죠. 그리고 또 다른 레퀴엠에는 이탈리아 여성 그룹 'Three graces'가 부른 'Requiem'도 있습니다. 모차르트와 'Three graces'의 'Requiem'은 제목만 같을 뿐 서로 다른 장르, 다른 내용의 음악입니다. 'Three graces'의 'Requiem'은 먼저 떠난 연인에 대한 그리움과 애절함을 담은 노래로 팬텀 싱어 3 경연곡으로 등장하면서 대중들에게 각인된 곡입니다. 그리고 얼마 전 팬텀 싱어 올스타전에서도 'Reqiem'이 경연 당시 멤버들이 아닌 다른 멤버의 음색으로 또 다른 색깔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그룹 three graces*** 'Three graces'는 미술사에서는.. 더보기
알렉산드로 사피나의 'Luna(루나)'-달에게 애원하는 ***알렉산드로 사피나*** 'Luna(루나)'는 알렉산드로 사피나의 곡입니다. 알렉산드로 사피나는 이탈리아의 크로스오버 테너로 남성적인 보이스와 고음이 매력적인 가수입니다. 우리나라에도 공연을 한 적이 있어 친숙한 아티스트이기도 하고 영화배우 같은 외모에다 미성까지 갖추고 있는 팝페라 가수로 제2의 안드레아 보첼리로도 불리기도 하는 유럽에서 인기있는 아티스트입니다. 알렉산드로 사피나는 안드레아 보첼리와 음악적인 부분에서 비교대상이 되곤 하는데요, 팝과 클래식, 이탈리아의 칸소네를 잘 믹스해 자신만의 음악으로 잘 극복했다는 평을 받습니다. 그의 음악은 다양한 요소를 포함하고 있는데 시대가 요구하는 현대적인 음악과 대중을 만족시킬 줄 아는 인간적인 면모도 포함한 음악을 추구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알렉산드.. 더보기
Un amore cosi grande(위대한 사랑) - 마리오 델 모나코와 일 볼로 'Un amore cosi grande'는 Guido Maria Ferilli(구이도 마리아 페릴리)가 작곡하고 Antonella Maggio(안토넬라 마지아)가 작사한 이탈리아 칸소네입니다. 이 곡은 결혼식에서 축하곡으로 자주 등장하는 곡으로 유명한데 자신의 뜨겁게 타오르는 사랑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제목의 의미대로 아주 큰 사랑을 전달되는 곡이죠! 그리고 'Un amore cosi grande'는 많은 성악가와 아티스트들이 선곡해서 부른 곡 중 하나로 루치아노 파바로티, 마리오 델 모나코, 플라시도 도밍고, 안드레아 보첼리, Il volo, 그리고 국내에는 김호중, 유채훈, 박기훈, 안세권 등이 불렀습니다. 그중에 마리오 델 모나코와 Il volo(일 볼로)가 대표적입니다. ***마리오 델 모나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