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리스트의 헝가리 광시곡 제2번(Hungarian Rhapsody No.2) 헝가리의 작곡가 프란츠 리스트가 작곡한 '헝가리 광시곡'은 피아노 곡으로 총 19곡으로 구성되어 있고 그중 제2번(Hungarian Rhapsody No.2)'이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 곡은 헝가리 집시의 민속 춤곡인 차르다시*의 정통적인 형식을 바탕으로 완성된 곡인데 차르다시는 슬픈 곡조에 무게감을 실어 시작하는 듯하다가 이후 정신없이 빠르게 휘몰아치는 선율이 특징입니다. *차르다시-19세기에 초 헝가리의 민속 무용. 원래는 집시들의 무곡. 집시는 '바이올린을 손에 들고 태어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태생적으로 음악적 재능이 뛰어나 17세기 이후에는 전 유럽에서 차르다시가 대세를 이루었습니다. '헝가리 광시곡 제2번'은 차르다시의 핵심적인 특징을 잘 살렸고 피아노곡이지만 오케스트라의 구성을 갖추었다는.. 더보기 브람스, 헝가리 무곡 제 5번(Hungarian Dances No.5)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은 피아노 연탄곡* 으로 21편의 헝가리 무곡 중 가장 유명하고 사랑받는 곡은 제5번입니다. *연탄곡 - 한 대의 건반 악기를 두 사람이 함께 연주하는 곡. 브람스는 19살 무렵 헝가리의 바이올리니스트 에두아르드 레메니와 함께 유럽 연주를 다니게 됩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헝가리의 집시 음악과 민요를 듣게 되면서 새로운 음악의 악상과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됩니다. 그는 본격적으로 집시 음악과 민요의 자료들을 수집하고 연구를 하면서 새로운 음악 장르 '헝가리 무곡'이 탄생됩니다. '헝가리 무곡'은 10곡씩 묶어서 1집과 2집으로 구성해 연탄곡집으로 발표되었고 잘 알려진 '헝가리 무곡'은 제5번'으로 1집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헝가리 무곡 제5번*** '헝가리 무곡 제5번'은 집시.. 더보기 마스카니의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간주곡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는 1890년 5월 로마 콘스탄틴 극장에서 초연이 되면서 대박을 터트린 마스카니의 최고의 작품입니다. 1888년 신인 작곡가를 발굴을 취지로 열린 밀라노의 한 경연 대회에서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오페라가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였습니다.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란 '시골의 기사도'인데 '시골의 두 남자가 결투를 벌인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오페라에서 가장 유명한 곡은 간주곡입니다. 차분하고 서정적인 멜로디가 인상적인데 영화나 광고에서 자주 인용되고 특히, 영화 '대부 3'에서 딸의 죽음에 알 파치노가 소리 없이 오열하는 장면에서 배경음악으로 사용되면서 대중들에게 각인된 명곡입니다. 최근에는 우리나라 드라마 빈센조에서 배경음악으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카발레리아 루스티.. 더보기 쇼스타코비치의 재즈 모음곡 2권 중 왈츠2 쇼스타코비치의 대표적인 작품인 '재즈 모음곡 중 왈츠 2번'은 다른 왈츠와는 차별화된 곡입니다. 왈츠곡의 특징이라면 밝고 경쾌한 느낌의 선율이 돋보이는 춤곡이지만 쇼스타코비치의 '왈츠 2번'은 밝고 경쾌한듯하지만 어딘가 숨겨진 우울한 면도 보이기도 하는 양가감정이 드는 독특하고 오묘한 음악입니다. 그렇다고 슬프거나 분위기 다운된 선율의 곡이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왈츠 2번'의 전체적인 느낌은 왈츠의 전형적인 3박자에 밝은 이미지에 금관악기의 단독 연주의 도입부가 강한 임팩트를 줍니다. 이 곡이 특이한 리드미컬한 감성은 쇼스타비치가 재즈와 왈츠를 콜라보한 곡이기 때문인데요, 이 곡이 발표된 이후 평론가들 사이에선 재즈곡인지 클래식인지를 두고 언쟁을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재즈 모음곡 2권 중 왈츠 .. 더보기 맘마미아(Mamma Mia) 안에 아바(ABBA)의 명곡들 '맘마미아(Mamma Mia)'는 뮤지컬로 히트한 대작이지만 영화로도 만들어져 대박난 작품입니다. '맘마미아(Mamma Mia)' 작품 안에 등장하는 곡들은 어느것 하나 버릴 것 없는 주옥같은 명곡들로 그 곡들을 소화한 가수는 아바(Abba)입니다. 'Mamma Mia'는 이탈리아어로는 놀라움이나 괴로움을 나타내는 감탄사의 의미이지만 뮤지컬이나 영화로 각색된 내용을 보자면 그런 뜻과는 의미가 다른 듯합니다. 맘마미아(Mamma Mia)는 그리스의 지중해의 선명한 푸른 바다에 있는 섬을 배경으로 딸의 결혼식때문에 펼쳐지는 해프닝을 담은 영화입니다. 갓 20살이 된 소피는 결혼을 앞둔고 있는 신부입니다. 소피는 우연히 엄마의 일기장을 보게 되고 자신의 아버지일지도 모르는 3명의 남자에게 결혼식에 와 달라는 .. 더보기 비틀스의 'Yesterday' - 한국인이 좋아하는 팝 1위곡 비틀스는 1960년에 결성된 4인조 그룹으로 'Yesterday'는 그들의 대표곡이자 전 세계적인 명곡입니다. 특히 이 곡은 유독 우리나라에서 더 큰 사랑을 받았는데요, 멜로디와 가사 내용이 한국의 정서와 잘 어울려 지금까지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비틀스는 20세기 최고의 그룹이며 'Yesterday'는 20세기 최고의 곡입니다. 그리고 음악사적으로는 'Yesterday'를 대중음악과 원조 크로스오버 곡의 가교 역할을 하는 음악으로 보는 견해도 있습니다. 이유는 대중음악으로는 최초로 현악 4중주를 도입해 대중음악과 클래식음악을 접목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지고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이를 계기로 10대들의 우상이었던 비틀스에서중장년층까지 팬층을 확대시키는 계기를 준 곡이 바로 'Yeste.. 더보기 그리그의 페르귄트 모음곡 중 제 2 모음곡 ***작곡가 그리그*** 그리그는 노르웨이의 국민주의 음악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이면서 작곡가입니다. 그가 태어났을 때에는 노르웨이가 덴마크와 합병된 시절이었고 1814년부터는 스웨덴의 지배를 받았던 때였습니다. 피아니스트였던 어머니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자연스럽게 피아노를 배우고 실력을 인정받아 고향인 노르웨이를 떠나 독일 라이프치이 음악원에서 공부를 했습니다. 그는 독일에서 당대 유명한 음악가들과 교류를 하면서 자신의 커리어를 쌓아나갔고 노르웨이로 돌아온 후에는 오슬로 음악원 부원장과 필하모니 지휘자를 겸하면서 작곡에 대한 공부에도 집중했습니다. 그리그가 지휘자이자 피아니스트로서 입지가 단단하게 굳어갈 무렵인 1874년 무렵 극작가 입센의 부탁으로 부수음악 '페르귄트 모음곡'을 쓰게 됩니다. 그리그.. 더보기 그리그의 페르귄트 모음곡 중 제 1 모음곡 노르웨이 출신의 에드바르 그리그의 대표작이라면 뭐니 뭐니 해도 '페르귄트 모음곡'이라 할 수 있습니다. 페르귄트의 부수음악을 총 8곡으로 정리, 재구성한 관현악 모음곡으로 노르웨이의 민속 설화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게으른 몽상가인 페르귄트의 방랑과 모험과 파란만장한 삶, 솔베이지의 순수하고 안타까운 사랑의 스토리를 음악으로 표현했습니다. 작곡가 그리그는 20대에 피아니스트로 자리매김을 단단히 다졌고 작곡가로서도 커리어를 쌓아나가는 중 그의 인생에서 큰 변화를 중 곡이 바로 '페르귄트 모음곡'입니다. 노르웨이의 대문호인 헨리크 입센은 그리그에게 무대에 올릴 시극 '페르귄트'의 부수음악*을 의뢰를 합니다. *부수음악-연극이나 무대에 올려지는 음악으로 극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곁들이는 음악. 당시 그리그.. 더보기 이전 1 ··· 65 66 67 68 69 70 71 ··· 7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