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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dere l´amore - 사랑을 잃는다는 것 'Perdere l'amore'의 원곡은 이탈리아의 가수 마시모 라니에리(Massimo Raniei)입니다. 배우이자 감독이기도 했던 그는 배우 활동에 집중하다가 본격적인 음악활동을 알린 곡이기도 합니다. 'Perdere l'amore'는 어느 남자의 사랑을 잃은 아픔을 담은 노래로 노랫말도 멜로디도 아주 애절한 곡입니다. 마시모 라니에리는 다재다능한 재주꾼으로 'Quando l'amore diventa poesia' 같은 작곡가로서의 활동했었습니다. 그 후에 프랑스 가수 라라 파비안 등이 리메이크해서 부르기도 했으며 팬텀 싱어 올스타전에서 바리톤 김주택이 불러서 다시 한번 재조명받았던 노래이기도 합니다. ***Perdere l´amore*** 이탈리아의 칸쇼네인 'Perdere l´amore'는 사랑하.. 더보기
조쉬 그로반의 Mai..! (네버.....! 절대....!) 'Mai'는 크로스 오버계의 슈퍼스타라고 불리는 '조쉬 그로반'이 부른 노래로 그의 3집 앨범 'Awake'에 수록된 곡입니다. 조쉬 그로반은 사라 브라이트만, 안드레아 보첼리, 일 디보, 임형주와 함께 세계적인 팝페라 가수 TOP5에 선정될 만큼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는 아티스트입니다. 안정되고 깊은 곳에서 울려퍼지는 그의 바리톤의 음성은 이 곡에 푹~ 빠져들게 만듭니다. 'Mai'는 '절대', '결코...아니다'라는 이탈리아어의 부정의 의미로 사용되는 단어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실연을 당한 후 더 이상 어떤 누구도 사랑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노래입니다. 곡의 내용으로 보자면 사랑을 잃은 슬픔과 분노가 느껴져야 하는 곡이지만 조쉬 그로반의 안정되고 감미로운 음성을 듣고 있자면 내용의 의미를 잊게 만드는 .. 더보기
'Je suis malade'의 회색의 길 'Je suis malade'는 프랑스 샹송 가수 Serge lama(세르주 라마)가 1973년에 발표한 곡입니다. 이 곡은 워낙 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를 하다 보니 원곡보다 더 유명해진 버전의 노래들이 있습니다. 그중 Lala fabian(라라 파비안)이 부른 'Je suis malade'는 오히려 원곡으로 오해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세르주 라마가 최초로 부른 싱어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포레스텔라가 재해석해서 불렀는데 그들의 3집 수록곡이기도 한 'Je suis malade'는 포레스텔라의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는 곡입니다. 가사가 아주 애절한데 떠나간 연인을 잊지 못하는 처참한 심경을 표현한 노래입니다. ***세르주 라마*** 세르주 라마는 'Je suis malade'를 최초로 부른 가수입니다. .. 더보기
Lo ti penso amore - 너만 생각해 얼마 전 팬텀 싱어 올스타전을 시청하면서 라포엠의 카운터 테너 최성훈이 'Lo ti penso amore'를 솔로곡으로 부르는 장면을 보았습니다. 발레리나와 함께 꾸민 무대의 퍼포먼스도 곡의 깊이를 더했지만 아직은 생소한 카운터테너의 음색으로 듣는 'Lo ti penso amore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영화 파가니니에서 파가니니가 사랑한 샬롯이 이 노래를 불렀고 오래된 영화이긴 하지만 며칠 전 다시 한번 챙겨 보았습니다. ***영화 파가니니*** 파가니니는 2014년 개봉한 영화로 당시 봤을 때도 스토리나 영화의 흐름이 그다지 몰입도가 있는 건 아니었지만 현란한 바이올린에서 울러 퍼지는 음률에는 집중한 기억이 나네요. 시간이 지난 지금도 영화의 이야기보다는 공연 실황을 보는듯한 바이올린 연주에만 기억.. 더보기
Il mondo(일 몬도) - 어바웃 타임 ; 세상은 멈추지 않고 돌아간다 'Il mondo'의 원곡은 지미 폰타나가 부른 아주 오래된 이탈리아의 칸쵸네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Il mondo'는 영화 "어바웃 타임"의 결혼식 장면에서 흘러나왔던 삽입곡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일 겁니다. 'Il mondo'는 즐거울 때나 슬플 때나 세상은 항상 멈추지 않고 돌아가고 밤이 가면 아침이 오듯 희망을 갖고 살아가라는 내용을 담고 있는 곡입니다. ***영화 어바웃 타임*** 어바웃 타임은 사랑을 이루는 스토리라 로맨스 영화이긴 하지만, 살짝 방향이 어긋난 허무맹랑한 포인트가 하나 있습니다. 그런데 그 포인트가 주인공이 사랑을 쟁취하는 열쇠가 되기도 합니다. 주인공인 팀의 가족에겐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시간을 되돌려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는 것! 그리고 팀은 그런 비밀을 .. 더보기
헨델의 '울게 하소서' - 오페라 리날도의 아리아와 영화 파리넬리 '울게 하소서(Lascia ch´io pianga)'는 오페라 '리날도'의 아리아중 하나인데요, 원래 원곡인 오페라 '알미라'의 3막에서 사라반드 아리아로 처음 등장하는 곡입니다. 이후 헨델은 오페라 '리날도'에서 다시 한번 다듬고 정리해 재편곡을 하는데,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울게 하소서(Lascia ch´io pianga)'는 이때 편곡된 아리아입니다. '울게 하소서(Lascia ch´io pianga)'는 드라마나 영화 등 대중 속에서 워낙 유명한 곡으로 자주 들을 수 있는 친숙한 곡이기도 합니다. ***울게 하소서*** '울게 하소서(Lascia ch´io pianga)'의 원곡은 앞에서도 언급했듯 헨델이 작곡한 오페라 '알미라'의 3막 사라반드의 아리아로 처음 등장을 합니다. 3년 뒤 헨델은.. 더보기
Dell'amore non si sa - 안드레아 보첼리&포레스텔라 'Dell'amore non si sa'는 이탈리아어로 '그대가 알지 못하는 사랑'이라는 의미입니다. "사랑이 오면 모든 게 달라지고 당신과 함께라면 모든 게 좋아"는 내용으로 언젠가 다가올 사랑에 대한 희망을 품은 시와 같은 노래입니다. 가사의 의미를 몰라도 멜로디만으로 긍정과 희망, 청량함, 무엇보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느낌을 받는 곡입니다. 이곡은 안드레아 보첼리가 처음 불렀습니다. 안드레아는 이탈리아가 낳은 세계적인 테너로 다정하고 부드러운 보이스가 매력적인 성악가입니다. 시각장애인인 그는 오직 청각에 의지해 자신의 감성과 성량을 담아내는 매력때문에 지금까지 세계적으로 큰 인기와 사랑을 받고 있는 듯합니다. 그는 이 곡을 자신의 이미지처럼 부드럽지만 파워풀한 힘과 호소력 깊은 곡으로 해석을 했습니다.. 더보기
Miserere(미제레레) - 신에게 바치는 기도 'Miserere(미제레레)'는 이탈리아의 록가수 주케로와 루치아노 파바로티가 함께 부른 곡입니다. 처음에는 파바로티와 함께 불렀다가 이 후 주께로는 안드레아 보첼리와 듀엣으로 부르게 됩니다. 'Miserere'는 인생을 즐기고 살던 사람이 신없이는 삶이 허무하다는 것을 깨닫고 자신을 불쌍히 여겨 자비를 베풀어 달라는 내용입니다. 'Miserere'는 "자비를 베푸소서"의 뜻입니다. 더 깊게 풀이 하자면 "불쌍하고 죄가 많은 우리들에게 용서를 내려 주시고 가르침을 바라오니 감히 신에게 자비를 구합니다." 이런 의미가 담긴 함축적인 단어입니다. 성가곡으로 알려진 알레그리 미제레레(Allegri-Miserere)는 가사의 내용은 비슷하지만 엄연히 다른 곡입니다. 자신의 죄를 고백하는 기도문 형태로 세계적으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