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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조지 윈스턴의 캐논 변주곡(Variation on the Kan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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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윈스턴의 '캐논 변주곡(Variation on the Kanon)'은 1982년 완성된 익숙한 피아노 곡입니다.

원곡은 17세기 바로크 음악 작곡가 파헬벨의 '세 대의 바이올린과 통주저음을 위한 캐논과 지그'이고 조지 윈스톤이 피아노 곡으로 편곡한 곡이 '캐논 변주곡'입니다. 

원곡은 캐논과 함께 지그*가 따라붙은 형태로 지금은 거의 연주되지 않고 지그가 생략된 캐논만 다양하게 연주되고 있습니다.

*지그(gigue)-영국에서 유행한 무곡이 유럽으로 번져나가면서 기악곡 형식으로 바뀐 형식.

최근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OST로 사용되었고 이전에도 드라마, 영화, 결혼식 등의 단골음악으로 유명합니다.

피아노 이미지

조지 윈스턴은 1980~90년대 뉴 에이지 음악을 추구한 피아니스트이자 음악가로 파헬벨의 '세 대의 바이올린과 통주저음을 위한 캐논과 지그'를 피아노 곡으로 편곡하면서 큰 인기를 모았습니다.

1972년 발라드 앤드 블루스로 데뷔했고 1982년 '캐논 변주곡'이 수록된 디셈버 앨범이 발표되어 우리나라에서만 100만 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리기도 했습니다

그의 고향 미국 몬타나 주의 풍경과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평화로운 음악을 추구해 일명 '자연주의 피아니스트'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10년간의 암투명으로 2023년 73세로 세상을 떠났지만 그가 추구한 자연주의 음악의 상징 '캐논 변주곡'의 대중의 사랑은 지금도 현재진행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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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파헬벨***

파헬벨은 17세기에 활동한 독일의 작곡가이자 오르간 연주자로 일찍이 능력을 인정받아 성당과 궁에서 활동하면서 오르간 곡과 실내악곡을 주로 작곡했습니다.

특히, 오르간 곡은 개성이 있고 독창적이라는 평을 받았으며 이후 독일의 바로크 음악에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그의 실력은 당대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아 많은 제자를 양성에 힘썼는데 그 제자 중에는 바흐도 있었습니다.

파헬벨은 코랄 변주곡(코랄 선율에 베이스를 둔 오르간의 변주곡)을 통해 변주 기법과 단순하면서 아름답고 섬세한 화음 표현이 뛰어났는데 그중 가장 대표적인 곡은 역시 '세 대의 바이올린과 통주저음을 위한 캐논과 지그'입니다.

 

***동영상***

조지 윈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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