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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흐마니노프는 10곡을 모아 '전주곡'을 작곡합니다.
1901년 행진곡풍의 5번(No. 5)을 완성한 이후 나머지는 다음 해 마무리됩니다
차이코프스키의 전통적인 러시아의 센티한 선율과 쇼팽과 리스트의 다이내믹한 리듬감을 라흐마니노프식으로 잘 사리는 것이 그의 음악적 특징인데 전주곡에서도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전주곡을 발표했을 당시 라흐마니노프는 피아노 협주곡 2번이 성공을 하고 이름을 알렸지만 주머니 사정은 변변치 않았습니다.
다행히 사촌인 질로티의 경제적 지원으로 작곡을 마쳤고 전주곡은 질로티에게 헌정되었습니다.
전주곡 1, 2, 5번은 1903년, 나머지는 1904년에 초연이 되었습니다.
***라흐마니노프의 전주곡***
전주곡은 프렐류드(Prelude)라고도 하고 자유로운 형식의 짧은 기악곡입니다.
17세기 이후부터 첫 악장에 에필로그처럼 사용이 되었고 19세기부터는 독립된 음악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19세기에 전성기를 맞이했고 주로 시적이고 낭만적인 곡들이 주류를 이루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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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흐마니노프의 전주곡도 전성기 시절에 완성이 되었지만 독특한 특징들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전주곡이 매우 짧은 곡이지만 라흐마니노프는 4분 정도의 다소 긴 시간의 곡들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저주곡이 주로 형식을 중요하게 다룬 것에 비해 그는 구성과 형식이 복잡하고 범위도 확장되어 근대 모음곡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그리고 선대의 전주곡은 서정적인 멜로디 위주인데 반해 라흐마니노프는 낭만적이지만 단조의 우울감 때문에 호불호가 강했다고 하다고 합니다.
***전주곡 5번***
라흐마니노프의 전주곡 중 No. 5은 처음 완성한 곡이며 가장 인기곡이기도 합니다.
'행진곡풍으로'라고 표현되어 있는 '5번'은 리드미컬한 피아노의 선율이 인상적인 곡입니다.
정확한 3부 형식으로 알 수 없는 긴장감과 압박감, 슬프고 우울하지만 그 속에 녹아있는 서정미는 이 곡이 라흐마니노프의 곡이라는 곳을 잘 보여 줍니다.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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