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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오버&팝

나나 무스쿠리의 사랑의 기쁨(Plaisir D'Am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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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 샹송으로 발표된 나나 무스쿠리의 대표곡 '사랑의 기쁨'은 마르티니의 성악곡 '사랑의 기쁨'을 재해석한 곡입니다.

클래식 곡을 팝적인 요소를 가미한 이 곡은 나나 무스쿠리의 상징이 되며 전 세계적인 명곡이 됩니다.

'사랑에 대한 기쁜 감정은 잠시일 뿐 사랑의 슬픔은 영원하다'는 내용으로 제목과 가사가 모순적입니다.

나나 무스쿠리
나나 무스쿠리

***나나 무스쿠리***

그리스 태생으로 클래식 음악 교육을 받고 오페라 가수를 꿈꾸었습니다.

졸업을 앞둔 어느 날 우연히 재즈 공연을 보고 신선한 충격을 받은 그녀는 이후 재즈에 심취하며 팝 음악을 본격적으로 공부해 대중 가수로 활동을 하게 됩니다.

나나 무스쿠리가 클래식 곡 '사랑의 기쁨'을 잘 소화한 이유는 그녀가 다져온 클래식컬한 테크닉과 팝에 대한 지식 덕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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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기쁨(Plaisir D'Amour)

프랑스의 철학자 장 피에르 플로랑은 자신이 사랑했던 여인 실비아와의 못다 한 사랑을 시로 남겼습니다.

그 시는 마르티니에 의해 1787년 성악곡 '사랑의 기쁨'으로  탄생되었고 184년 후 나나 무스쿠리에 의해 재탄생합니다.

마르티니의 '사랑의 기쁨'은 발표와 동시에 대중의 인기를 독차지했고 나나 무스쿠리에서 전 세계적인 애창곡이 되면서 무려 200년 동안 사랑의 기쁨을 얻게 됩니다.

부드럽고 잔잔힌 멜로디와 애절한 가사는 시대를 뛰어넘는 공감을 선사합니다.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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