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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샹송 '눈을 뜨고(Les Yeux Ouverts)'는 유럽 전역에서 큰 인기를 얻어 많은 가수가 리메이크한 곡으로 유명합니다.
우리나라는 맥 라이언 주연의 영화 '프랜치 키스'에 배경 음악이 되면서 알려졌습니다.
'눈을 뜨고'는 엔조 엔조의 출세작이며 대표작으로 부드러운 보이스와 다소 느린 템포, 우아함이 어우러져 몽환적인 프랑스 감성과 편안함이 느껴지는 독특한 매력의 곡이라 할 수 있어요.
***엔조 엔조***
엔조 엔조의 본명은 쾨린 체르노브제프이고 러시아 시인 푸시킨의 손녀입니다.
그래서 프랑스가 아닌 러시아 태생이며 원래 직업도 가수가 아닌 시인이었습니다.
어린 시절 프랑스에서 릴 드롭의 베이스 연주자로 활동을 하다가 블랑쉬 네주로 옮기면서 엔조 엔조로 개명을 하고 1990년 '눈을 뜨고'를 타이틀로 한 앨범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합니다.
그녀의 첫 앨범은 프랑스를 비롯해 아시아에서 큰 인기를 얻었고 특히 일본에서는 그녀의 앨범이 2만 5천 장이라는 판매고를 달성합니다.
그녀는 비행기를 무척 싫어함에도 불구하고 일본을 방문해 고마움을 표현했다고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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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 해석***
이 추억, 너에게 줄께.
너도 알듯이 난 추억이 많잖아.
언제나 처음부터 시작하는 거니까.
기억을 많이 가질 필요는 없지.
이 기억 돌려줄게.
난 추억이 항상 많잖아.
만일 실수로 인생이 우릴 갈라놓으면 난 서랍 속에서 추억을 꺼낼 거야.
난 눈을 뜨고 꿈꾸는 게 좋아.
실감이 나거든.
난 금방 지난 과거를 돌아보긴 싫어.
내일을 열심히 살 거야.
내 행복은 너와 닮았어.
너희 둘은 잘 어울려.
난 네게 사랑한단 말은 충분히 하지 않을 거야.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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