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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 una cabeza'
"탱고"하면 떠오르는 명곡으로 탱고음악의 지존격입니다.
카를로스 가르델의 곡으로 'Por una cabeza'를 번역하자면 '말머리를 위하여', '말머리 하나 차이' 정도로 해석이 됩니다.
실제로 경마 용어로 사용되어지고 있는데 용어를 사랑의 밀당?에 빗대어 은유적으로 표현한 노래입니다.
카를로스 가르델은 탱고 음악의 초대 대통령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이후 피아졸라 등의 음악가들이 바톤을 이어받아 르베르 탱고 같은 명곡도 탄생하게 되죠.
***카를로스 가르델***
카를로스 가르델은 탱고 음악의 시조세와 같은 인물입니다.
탱고 세계에서는 가장 잘 알려진 음악가이고 개척자입니다.
프랑스 태생인 그는 탱고 음악 외에도 작사, 작곡가, 가수, 기타 연주자, 연극배우등 등...여러 방면에서 예술가의 재능이 뛰어났습니다.
카를로스 가르델은 20세기 초 세계 대중음악에서 중요한 음악가였습니다.
그의 작품으로는 'Mi Buenos Aires querido', 'Cuesta abajo', 'Amores de estudiante'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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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 una cabeza***
'Por una cabeza'는 28년 전 영화 여인의 향기에서 눈이 불편한 퇴역한 장교가 뉴욕의 어느 한 레스토랑에서 탱고를 출 때 나왔던 음악입니다.
아마 영화를 보지 못했던 분들도 워낙 유명한 명장면이라 TV나 다른 매체에서 한번쯤을 보았을 장면입니다.
'Por una cabeza'는 실제 탱고를 추는 밀롱가에서는 잘 사용되지 않는 음악입니다.
워낙 수많은 탱고 음악들이 있고 생활 탱고 음악으로는 살짝 박자를 맞추기 어렵기도 합니다.
'Por una cabeza'는 아르헨티나 탱고 음악으로 이후 편곡이 많이 되었습니다.
여인의 향기에 나왔던 탱고 장면의 음악도 편곡된 곡입니다.
그리고 'Por una cabeza'를 보통 가사 없이 멜로디로 만으로도 연주를 많이 합니다.
탱고 하면 빠질 수 없는 반도네온 연주가 가장 대표적이고 바이올린, 피아노, 3중주, 4중주..... 다양합니다.
또 많은 성악가들이 가사를 붙여 'Por una cabeza'를 부르기도 합니다.
***영화 '여인의 향기'***
영화 여인의 향기는 영화의 내용보다는 탱고 추는 장면과 음악을 떠올리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여인의 향기뿐 아니라 영화나 드라마에서 음악이 주는 영감과 기억의 무게는 아주 큽니다.
Por una cabeza=여인의 향기가 아닐까요!!
여인의 향기의 대강 스토리를 말하자면, 성탄절에 고향에 가기 위해 연휴 동안 아르바이트를 해야 하는 찰리(크리스 오도넬)은 학교 게시판에서 일자리를 구합니다.
찰리의 일자리는 퇴역한 장교 프랭크(알 파치노)의 집이었고 그의 업무는 주말 동안 프랭크를 돌보는 일이었습니다.
사고로 시력을 잃은 프랭크의 괴팍한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프랭크는 찰리에게 뉴욕에 함께 가자고 제안을 합니다.
찰리는 그렇게 원치 않는 그와 뉴욕을 가게 되고 그 곳에서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향기로 여자의 모든 것을 알아내는 초능력을 있는 프랭크는 찰리에게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게 됩니다.
그의 능력은 레스토랑에서 만난 여인에게 탱고를 추자고 제안을 하면서 찰리에게 증명하게 됩니다.
이 장면에서 나온 음악이 바로 'Por una cabeza'입니다.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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