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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르 탱고(Libertango)'는 탱고 작곡가 아스트로 피아졸라가 1974년에 작곡한 곡입니다.
'리베르탱고'는 스페인어로 자유를 의미하는 'Libertad'와 탱고 'Tango'의 합성어로 고전 탱고에서 새로운 탱고로 넘어가는 전환기의 곡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춤을 추기 위한 곡이 아닌 음악을 즐기기 위한 곡이라는 점에서 새로운 탱고 음악의 탄생을 알렸습니다.
이 새로운 장르의 탱고는 누에보 탱고라 불리고 아스트로 피아졸라는 그 시작을 알린 음악가였습니다.
'리베르 탱고'는 빠르게 몰아치는 템포와 진하고 농염한 반도네온의 선율, 여러 악기들의 조화로운 화음은 힘차고 깊은 서정미와 거기에 탱고의 화려한 열정이 버무려진 곡입니다.
연주곡으로 인기가 높아 현재까지도 대중적인 인기가 높습니다.
귀로 즐기는 탱고곡이기는 하지만 가끔 춤곡으로 사용되기도 하는데요, 베테랑 댄서들도 어려워할 만큼 '리베르탱고'의 난이도는 높다고 합니다.
***아스트로 피아졸라***
아스트라 피아졸라는 20세기 최고 탱고 작곡가 중 한 사람으로 꼽힙니다.
뛰어난 반도네온 연주자이고 탱고 음악의 혁신을 가져온 선구자격으로 춤을 추기 위한 음악이 아닌 감상을 위한 음악으로 바꾸는데 큰 역할을 한 인물입니다.
클래식과 재즈, 그 밖의 다른 음악적 요소들까지 끌어들여서 탱고 음악의 확실한 터닝포인트를 해 변신을 시도해 그 결과 탱고 역사를 바꾼 일대 혁명으로 예술적 경지로 이끌어내는 계기를 마련하게됩니다.
'리베르 탱고'는 피아졸라가 탱고의 열정이 타올랐던 전성기의 성격을 온전히 담고 있는 곡입니다.
"나에게 있어 탱고는 발보다 귀를 위한 것이다."라고 했을 정도로 춤을 곁들여지지 않아도 춤의 몸짓으로 느낄 수 있는 강렬함과 슬픔 등의 감정을 음률로써 표현해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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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고***
탱고의 발현은 정확하게는 알 수 없지만 아프리카인이 남미 아르헨티나에 정착하면서 고된 삶을 스스로 위로하고자 췄던 춤이 발전되고 변하면서 '탱고'라는 장르의 춤이 생겨났다고 전해집니다.
그 시작을 19세기 말로 본다면 탱고의 역사는 1세기를 훌쩍 넘긴 역사를 가진 춤입니다.
그 세월 속에서 카를로스 가르델을 시작으로 많은 아티스트들이 아르헨티나 탱고의 황금기를 이끌었고 군사 정권 시대에는 탱고도 암흑기를 겪기도 합니다.
항구의 빈민가에서 출발한 탱고는 험한 세월을 견디고 상류층과 지식층까지 확대되어 파리를 비롯한 유럽까지 전파되기에 이릅니다.
현재는 그 범위가 확대되어 클래식과 재즈에서도 응용하고 사용되는 장르입니다.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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