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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쿰파르시타(La Cumparsita)'는 1916년 우루과이의 마토스 로드리게스 몬테비데오가 작곡한 탱고 음악입니다.
탱고는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 상징적인 음악으로 끈질긴 생명력으로 지금까지 발전하고 계승되었지만 우루과이의 탱고는 '라 쿰바르시타'가 유일합니다.
'La Cumparsita'는 '거리의 가장행렬'이라는 의미로 세계에서 단 하루도 연주되지 않는 적이 없는 곡'이라는 타이틀이 있습니다.
그만큼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연주된 음악으로 기네스 북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로드리게스는 이 곡을 작곡할 당시 18살의 어린 청년이었습니다.
그는 앞부분만 작곡을 한 채 더 이상 악상이 이어지지 않자 당시 유명한 탱고 연주자를 찾아가 조언을 구하게 됩니다.
그 탱고 연주자는 로베르토 피르포였습니다.
그는 어린 로드리게스의 미완성된 악보를 보자 완전히 곡에 매료되어 곡이 완성되는 것을 적극적으로 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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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르포는 어린 신예 작곡가의 처녀작을 어떻게든 좋은 탱고 음악으로 완성하고 싶었습니다.
그는 '라 쿰파르시타'를 3부 형식으로 구성합니다.
베르디의 일 트로바토레 중 미제레레의 멜로디 일부분과 그의 탱고 2곡 La guacha Manueia(라 구아차 마누에이아)와 Cuarda completa(쿠아르타 콤플레타)를 가져와 곡에 접목합니다.
그렇게 클래식과 탱고가 적절하게 혼합된 관능적이고 매혹적인 '라 쿰파르시타'가 탄생됩니다.
중독적인 선율에 청각을 압도하는 탱고 음악으로 이후 연주자들 사이에서 점점 알려지기 시작했고 1924년 아르헨티나의 가수가 가사를 붙이면서 노래로 재탄생하게 됩니다.
단 시간에 많은 탱고 가수들이 지침서로 자리 잡으면서 가장 사랑받는 노래가 되었습니다.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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