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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뮤지컬 '레베카(Rebecca)' - 숨막히는 반전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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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레베카(Rebecca)'는 스릴러 감독으로 유명한 알프레드 조셉 히치콕의 영화를 모티브로 숨막히는 반전 스토리가 압권인 작품입니다.

원래는 대프니 뒤 모리에의 소설 '레베카'를 원작으로 한 오스트리아 뮤지컬이었습니다.

이것을 히치콕이 영화로 만들었으며 다시 뮤지컬 음악의 거장 '실베스터 르베이'에 의해 환생하게 됩니다.

공포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는 스릴러의 거장 히치콕의 작품에 근거를 둔 만큼 뮤지컬 관람 내내 어둡고 음산한 분위기를 계속 이어 나갑니다.

제목은 레베카지만 레베카는 출연하지 않습니다.

레베카는 바다에서 실종된 상태에서 주변인물들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영화 레베카
영화 레베카

 

***영화 레베카***

뮤지컬이 등장하기 전 레베카는 영화였습니다.

스릴러 감독으로 유명한 알프레도 히치콕의 헐리우드 진출작이며 원작 소설을 각색한 영화이고 이 영화가 뮤지컬로 다시 탄생됩니다.

아주 오래된 영화라 영화보다는 뮤지컬에 익숙한 분들이 많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옛날 영화이지만 지금 보아도 알프레도 히치콕이 왜 스릴러 감독으로 유명한지 고개를 끄덕여집니다.

뮤지컬이나 영화나 그의 흐름에 막강 배우는 댄버스 부인인데요, 영화에서의 댄버스 부인은 시종일관 한결같은 무표정은 극강의 긴장감을 조성합니다.

귀신만 한다는 발자국 소리조차 없이 다가와 어느새 옆에 있다는 걸 알아차리는 장면 등은 히치콕의 의도적인 연출이라고 하는데 이런 무음의 장면은 극도의 공포감을 느끼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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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사고로 부인(레베카)을 잃은 막심 드 윈터는 몬테카를로로 여행을 가게 됩니다.

거기서 만난 여인(나)을 만나게 되고 그녀와 결혼 후 그의 대저택 '맨덜리'로 같이 돌아옵니다.

아름다운 저택이지만 음산한 분위기의 저택에는 집사 댄버스 부인이 있는데, 항상 무표정하고 차가운 표정으로 그녀에게 경계심을 드러내기 시작합니다.

댄버스 부인은 실종된 레베카에게 집착하며 그녀(나)의 모든 것을 부정합니다.

그녀(나)는 댄버스 부인으로 인해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며 남편인 막심도 자신의 심적 고통 때문에 나에게 신경 쓰지 못하고 결혼 생활은 위기를 맞이하기에 이릅니다.

그리고, 어느 비바람이 몰아치는 날 레베카를 잊지 못하는 걸로 알고 있던 나는 막심이 사실은 레베카를 사랑하지 않았다는 고백을 하면서 이야기가 반전으로 치닫습니다.

뮤지컬"Rebecca"
뮤지컬"Rebecca"

 

***댄버스 부인***

뮤지컬 레베카에서 가장 핵심 인물은 댄버스 부인입니다.

댄버스 부인은 희한하게도 극의 스토리에 적극 관여하지 않는 인물입니다.

오직 레베카에서 미련을 못 버리고 새로운 부인인 '나'를 쫓아내고 없애버리려는 생각밖에 없는 인물이지만,

레베카의 극의 흐름에 없어서는 안 될 일인자이고 주인공입니다.

댄버스 부인의  무표정한 표정은 레베카의 음산하고 어두운 분위기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레베카에서 댄버스 부인 역할에 뮤지컬 배우 차지연이나 옥주연, 신영숙 등 굵직굵직한 뮤지컬 배우분들이 그 역할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동영상***

옥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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