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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엇의 시 "지혜로운 고양이가 되기 위한 지침서(The old Possum's book practical cats)"
뮤지컬 Cats의 탄생지입니다.
앤드루 루이스 웨버가 이 시를 모티브로 작곡을 한 게 바로 'cats'입니다.
'캣츠'는 오직 고양이의 입장에서 바라본 이야기 즉, 고양이 자신들의 속사정, 인생관을 이야기하는 내용입니다.
'캣츠'는 1981년 영국에서 초연 이후 지금까지 수없이 많은 공연을 해 왔습니다.
세계 4대 뮤지컬 중에 하나인 '캣츠(Cats)'는 꾸준하게 지금까지 공연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올해 우리나라에서도 40주년 기념공연을 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마스크는 필수에다, '환호를 자제하라'는 주의 문구들이 있어 예전 같은 뜨거운 분위기보다 다소 차분한 가운데 공연을 보았지만 고양이 분장을 한 배우들의 우아한 몸짓과 성량 풍부한 목소리는 여전했습니다.
'캣츠;는 쉴 새 없이 움직이는 고양이의 우아한 몸짓을 표현한 동작과 군무는 큰 볼거리입니다.
***줄거리***
1년에 한 번 고양이들의 축제 '젤리클 볼'이 열리는 날.
매년 새로 태어나는 고양이를 한 마리씩 선택을 하고 이를 위해 다양한 성격 직업, 특이한 이력이 있는 고양이들은 자신을 뽐내며 새 생명을 얻기 위해 노력합니다.
하지만 축제를 즐기는 다른 고양이들과는 다르게 그리자 벨라는 걱정이 많은 듯 슬퍼 보입니다.
그녀는 한때 매력적인 고양이었지만 지금은 늙고 초라해 다른 고양이들로부터 따돌림을 받습니다.
새로운 생명이 꼭 필요했던 그리자 벨리는 자신의 이야기를 'Memory'노래를 통해 간절하고 애절하게 전달합니다.
결국 그녀의 진심은 다른 고양이들에게 통했고 그녀는 듀터라더미와 함께 하늘로 올라가면서 막은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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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y***
뮤지컬 Cats의 하이트라이트는 뭐니 뭐니 해도 Memory죠.~
누가 뭐래도 긴 말이 필요없는 명불허전의 노래입니다.
뮤지컬 '캣츠'의 ost이자 그리자 벨라의 메인 테마곡입니다.
고양이들 사이에서 논쟁거리가 있는데 여러 고양이중 한 명만 환생을 할 수 있어 서로 자기가 환생을 하겠다고 주장을 합니다.
이때 그리자벨라가 나타나 모인 고양이들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습니다.
그리자 벨리는 한 때는 잘 나가는 고양이였지만 지금은 늙고 남루한 모습으로 돌아와서 다른 고양이들의 기피대상이었지요.
그렇게 볼품없이 변해버린 그리자 벨리가 진정한 환생을 애원하면서 부른 노래가 'Memory'입니다.
'Memory'는 지금까지 200여명의 가수들이 700회 이상 녹음을 하는 엄청난 인기를 끌었으며 전 세계인들이 애정하는 뮤지컬 음악이 되었습니다.
Memory의 가사는 "지혜로운 고양이가 되기 위한 지침서(The old Possum's book practical cats)"중에
공허한 밤의 광시곡(Rhapsody on a windy night)에서 직접 발췌한 캣츠의 연출자 트러버 런이 썼습니다.
'공허한 밤의 광시곡'은 밤 12시부터 새벽 4시까지 쓸쓸한 밤의 풍경을 추상적으로 표현한 시입니다.
이 시에서 그는 자정이 넘은 어두운 거리에서 자신의 과거를 생각하며 추억하는 고양이들의 고독과 쓸쓸함을 담았죠.
뮤지컬 Cats의 전체적인 메세지는 '추억'입니다.
고양이 각자가 자신만의 추억을 안고 살아가며 또 그 추억들을 다른 고양이한테 털어놓고 이야기함으로써 서로의 소중함을 알아갑니다.
그래서 Memory는 뮤지컬 Cats의 스토리를 압축해 놓은 결정체라 볼 수 있습니다.
***앤드루 루이스 웨버***
뮤지컬 Cats 앤드루 루이스 웨버의 작품입니다.
앤드루 루이스 웨버는 지금까지 이레 없는 상업적으로 성공한 뮤지컬 작곡가입니다.
4대 뮤지컬 중 2 작품이 앤드루 루이스 웨버의 손에서 탄생했습니다.
하나는 지금 소개하는 Cats이고 또 다른 하나는 '오페라의 유령'입니다.
그의 작품들을 지금 이 순간에도 미국 브로드웨이와 영국 웨스트 엔드에서 공연 중이죠!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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