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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 크리스틴의 'Think of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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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은 노래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계속 연결되는 송스루 뮤지컬입니다.

*송스루-대사 없이 노래로만 이루어진 뮤지컬

그러다 보니 주옥같은 명곡들이 많고 대부분이 대중적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넘버는 뭐니 뭐니 해도 'The Phantom of the opera'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대표곡이라면 크리스틴이 부른 'Think of me'입니다.

이 두 곡은 서로 성격이 너무 달리 사실상 비교는 할 수 없습니다.

'The Phantom of the opera'는 시작부터 강렬하면서 긴장과 스릴 넘치는 화려한 노래인 반면 'Think of me'는 맑고 청아한 소프라노의 보이스가 청량함이 돋보입니다.

오페라의 유령 제1대 크리스틴은 사라 브라이트만입니다.

오페라의 유령의 한 장면
오페라의 유령 한 장면

***줄거리***

흉측한 얼굴 때문에 유령이라고 불리는 팬텀은 가면으로 얼굴을 가린 채 오페라 하우스 지하에서 살아갑니다.

그는 오페라 하우스 합창단원인 맑고 고운 목소리를 가진 크리스틴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맙니다.

어느 날 팬텀은 크리스틴을 자신이 사는 지하로 데려가 자신만을 위한 노래를 부르라고 강요를 합니다.

한편, 라울은 우연히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던 어린 시절 친구인 크리스틴을 보고 첫눈에 알아보고는 연인관계로 발전합니다.

하지만 크리스틴은 팬텀이 무서워 라울과의 인연을 몰래 조심스럽게 이어가지만 결국 팬텀이 알게 됩니다.

팬텀은 크리스틴을 납치해 자신이 사는 지하로 끌고 가고 라울은 그녀를 구하기 위해 지하로 가지만 팬텀의 계략으로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크리스틴은 팬텀에게 진심을 담은 말을 전했고 그는 뭔가를 깨달은 듯 라울을 풀어 주며 빨리 떠나라고 합니다.

라울과 크리스틴이 떠나고 뒤늦게 경찰이 지하를 뒤지지만 팬텀은 사리지고 팬텀의 가면만 덩그러니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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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 of me*** 

'Think of me'는 'The Phantom of the opera'만큼이나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곡입니다.

오페라 '한니발' 연습 도중 무대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하고 오페라에 출연하기로 한 여주인공은 위험한 무대에 설 수 없다며 거절합니다.

주인공의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해 우연히 크리스틴이 노래를 부르게 되는데 그 곡이 바로  'Think of me'입니다.

뮤지컬 스토리 전개상 크리스틴의 출세작이며 대표곡입니다.

'Think of me'의 매력은 후반부의 카덴차(cadenza)입니다.

어떤 악기도 없는 무반주 상태에서 티 없이 맑은 소프라노의 성악적  센스와 기량, 개성을 표현하는 키 포인트입니다.

 

***동영상***

사라브라이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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