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뮤지컬 '시카고'는 1920년대 미국의 도시 시카고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작품입니다.
감미롭고 매력적인 재즈와 관능적이고 손동작이 인상적인 안무가 인상 깊은 뮤지컬입니다.
이 작품은 1926년에 왓킨스의 연극 '시카고'를 원작으로 시카고의 살인, 부패한 사회상을 고발하는 풍자적인 스토리를 담고 있습니다.
살인과 같은 무섭고 어두운 단어들이 나오는 이야기이지만 뮤지컬 시카고는 유머러스한 스토리로 구성면에서 짜임새가 탄탄하며 개성이 강한 캐릭터들 보는 재미가 쏠쏠한 작품입니다.
'오페라의 유령'에 이어 브로드 웨이에서 오랜 시간동안 롱런하고 있는 작품으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뮤지컬입니다.
***뮤지컬 시카고***
뮤지컬 시카고는 재즈 음악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1920년대가 배경인 만큼 재즈는 지금의 대중가요나 팝 정도로 이해하시면 될 거 같네요.
다른 뮤지컬과는 달리 시카고에는 밴드와 지휘자가 무대의 정중앙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연주만 들려주는 것이 아니라 출연하는 배우들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는 등 직, 간접적으로 배우들과 호흡을 같이 합니다.
그리고 시카고의 또 다른 매력은 재즈의 음악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안무입니다.
이 안무는 밥 파시의 작품으로 관능적인 매력도 있지만 특이한 손동작이나 작은 움직임의 디테일한 안무가 포인트죠.
그리고 무대의상은 올 블랙인데 몸매를 그대로 드러내는 심플하지만 섹시한 의상들도 볼거리입니다.
***줄거리***
1920년대 시카고.
여동생과 남편의 불륜을 목격하고 살인을 한 인기 무용수 벨마 켈리는 교도소에서 언론의 관심을 끌고 있는 유명인입니다.
하지만 이어 정부를 죽이고 교도소로 온 록시하트에게 벨마 켈리는 그 유명세를 빼앗겨 버립니다.
그리고 부패할만큼 부패하고 유려한 말솜씨의 변호사 빌리 플린은 한창 인기 급상승한 록시 하트에게만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벨마 켈리는 다시 자신의 인기를 찾기 위해 록시 하트에게 접근을 하지만 이미 유명세에 오만해진 록시 하트는 그녀를 쳐다보지도 않습니다.
록시 하트는 인기를 끌기 위해 갖가지 방법으로 언론을 타게 되지만 곧 다른 사건으로 인해 그녀의 인기도 금방 사그라듭니다.
시카고는 살인같은 무거운 죄를 지었지만 편법과 요행으로 인해 부패한 사회를 꼬집고 있는 이야기입니다.
***All That Jazz***
'All That Jazz'는 뮤지컬을 시작을 알리는 곡이기도 하지만 제목처럼 뮤지컬의 모든 재즈곡의 대표이기도 합니다.
같은 음이 연속적으로 반복되는 피아노의 선율에서 뮤지컬의 시작을 알립니다.
여 주인공인 벨마 켈리의 등장을 알리는 곡이죠!
가사 내용 중
'일이 안 풀려도 인생, 잘 풀려도 인생
그 모든게 인생이다.
좋고 나쁜 것 모두 삶 자체가 올 댓 재즈'
뮤지컬의 내용을 함축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영상***
***같이 보면 좋은 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ost 'The Phantom of The Opera'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ost 'The Phantom of The Opera'
'오페라의 유령'은 가스통 르루의 소설 '오페라의 유령'을 원작으로 캣츠의 작곡가인 앤드루 로이드 웨버가 각색해서 선보인 뮤지컬입니다. 웨버의 대표작인 캣츠보다 유명세나 그 생명력에 결
d3eu7403.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