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의 무반주 바이올린을 위한 파르티타 2번 - 5악장 샤콘느

바흐가 남긴 3개의 파르티타 중 '무반주 바이올린을 위한 파르티타 2번'이 가장 대중적이며 그중 5악장, 샤콘느 또는 차콘나라 불리는 곡이 가장 유명합니다.

자필 악보가 남아있지만 작곡 시기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대략 1720년 즈음인 걸로 추정하는데 바흐가 궁정악장으로 활동하던 시절 작곡가로의 감각이 절정에 달했고 곡의 완성도를 보아 이쯤이 아닐까 추측합니다.

바이올린 이미지

***5악장 샤콘느***

'샤콘느'는 엄격한 형식과 자유롭고 즉흥적인 매력의 충돌이 극적인 대비를 이루는 깔끔한 곡입니다.

장중한 리듬감과 세밀하고 정교한 30개의 변주와 수준 높은 테크닉과 지성과 감성을 흔드는 음악성까지 요구해 실력 있는 연주자라 하더라도 긴장하게 만드는 곡이라고 합니다.

현재 여러 형태의 악기로 편곡되어 다양한  이미지의 샤콘느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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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콘느(Chaconne)란?***

바로크 시대에 유행한 기악곡으로 변주곡의 일종입니다.

원래 멕시코에서 유행했던 서민적인 춤곡이었습니다.

스페인이 남미를 점령하고 멕시코가 식민지가 되면서 자연스럽게 스페인에 전해졌고 유럽 전역에 퍼지면서 기악곡으로 발전합니다.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

17~18세기 독일에서 활동한 대표적인 바로크 작곡가입니다.

주로 교회 음악을 작곡했고 특히 두 개의 멜로디는 결합하는  '대위법'을 만들어 현재에도 활용하고 있는 작곡법입니다.

다양한 음악들을 남긴 바흐는 서양 음악의 초석을 다지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음악의 아버지'라는 수식어가 그의 이름 뒤에 항상 따라붙습니다.

그의 음악에 영향을 받아 훗날 모차르트나 베토벤 같은 대음악가들이 탄생하는 계기가 됩니다.

 

***동영상***

야사 하이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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