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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상브르와 뫼즈 연대 행진곡 - 스포츠 중계 시그널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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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생소한 '상브르와 뫼즈 연대 행진곡'은 들으면 '아! 이 곡'하며 바로 생각나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예전 스포츠  경기가 시작되기 전  중계를 알리는 시그널로 사용되었던 이 곡은 가 종 스포츠, 특히 복싱의 배경음악으로 사용되었습니다

프랑스 태생의 플랑케트의 곡으로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작곡가이지만 19세기 유럽에서는 꽤 명망 있는 음악가였습니다.

주로 가곡과 오페레타를 작곡했는데 1877년 'Les cloches de Cornevlle'를 시작으로 1882년 'Rip Van Winkle'의 큰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군대 행진곡 이미지 사진
군대 행진곡 이미지 사진

'상브르와 뫼즈 연대 행진곡'은 폴 세자노가 프랑스 전쟁 플로뤼스 전투에서 프랑스 군이 승리한 것을 기념하는 가사에 플랑케트가 멜로디를 붙였는데 해마나 프랑스혁명일에 연주된다고 합니다.

프랑스뿐 아니라 특정 행사의 시그널이나 배경음악, 우리나라에서는 70~80년대 권투 등의 스포츠의 시그널, 미국 오하이오 주림 대학의 미식축구 드에서 사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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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브르와 뫼즈 연대 행진곡***

상브르는 프랑스 북부의 상브르 강이고 뫼즈는 프랑스와 벨기에의 국경 지역인 나무르 시에 흐르는 뫼즈 강을 의미합니다.

1870년 폴 세자노는 프랑스와 프로이센*의 전쟁에서 프랑스가 패배하자 사기가 꺾여있던 병사들을 격려하기 위해 글을 썼고 플랑게트는 이에 맞는 경쾌한 리듬으로 병사들의 장렬한 죽음과 용맹을 찬양하는 음악으로 완성합니다.

*프로이센-지금의 독일

'상브르와 뫼즈 연대 행진곡'은 프랑스의 군대 악장인 조세프 프랑수아 라우스키가 이끄는 군악대 곡으로 사용하기 위해 대대적인 수정 작업을 거쳐 재탄생시키면서 19세기말과 20세기 초 전 세계적인 행진곡으로 각광을 받게 됩니다.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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