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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멘'은 4막으로 구성된 코미크 형식의 비제의 대표적인 오페라로 집시 카르멘을 사랑하는 남자의 질투가 불러온 비극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코미크-대사와 아리아가 섞여있는 프랑스 오페라의 한 장르
1875년 초연을 했지만 여주인공이 집시라는 점과 내용이 부도덕하다는 이유로 실패로 끝났고 비제에게는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하지만 이후 사회적 문화적인 인식이 변화되면서 '카르멘'에 대한 관심을 점점 집중되었고 현재는 '라 트라비아타'와 함께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공연되는 오페라가 되었습니다.
***꽃노래***
'꽃노래'는 카르멘을 사랑하는 호세가 2막에서 부르는 아리아로 원래의 제목은 '나에게 던져준 이 꽃은(La fleor que tu mávaís jetée)'입니다.
호세는 마약밀매업자들을 단속하려다 카르멘이 가담한 걸 알고 자신의 직분을 잃고 도와주려다 그 죄를 물어 감옥살이를 하게 됩니다.
출소를 한 후 그는 바에 들러 카르멘에게 다시 군인으로 돌아간다고 하자 그녀는 화를 냅니다.
그러자 그는 감옥에서 카르멘이 던져 주었던 꽃을 보여주며 그녀를 향해 '꽃노래'를 부릅니다.
꽃은 대부분 행복과 사랑의 의미이지만 '카르멘' 속 꽃의 의미는 카르멘이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기를 바라는 애절함과 슬픔을 상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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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주 비제***
비제는 후기 낭만주의에 속하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작곡가입니다.
성악가와 피아니스트였던 부모님의 영향으로 음악가로서의 길은 순탄했습니다.
'진주 조개 잡이'의 성공으로 탄탄대로를 걷는가 싶더니 이후 오페라들은 관심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다 '아를의 여인'이 발표되면서 다시 재기에 성공을 했습니다.
그는 심혈을 기울인 오페라 '카르멘'을 공연에 올렸지만 관중들의 무관심과 논란에 실패를 하고 3개월 후 세상마저 등지게 됩니다.
유작이 되어버린 '카르멘'은 그의 사후에 대중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합니다.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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