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16번'

모차르트는 초보 피아노 연주자를 위한 '피아노 소나타 16번'을 1788년에 완성을 했습니다.

연습곡이니만큼 연주 자체가 어렵지 않은데 그래서인지 다른 클래식 곡들에 비해 과소평가되는 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곡은 모차르트의 음악적 역량이 최고 정점이었던 32세에 작곡했다 점과 고전주의 음악의 특성을 여실히 보여준다는 점에서 간결함 속에 높은 완성도와 음악적 예술성을 절대 무시할 수 없습니다.

피아노 연주 이미지

***피아노 소나타 16번***

'피아노 소나타 16번'은 3악장 구성으로 1악장이 익숙합니다.

3악장이지만 전체 연주시간은 내외로 소품곡 같은 분위기가 강하기도 합니다.

1악장은 알베르티 베이스의 구성에 당시 유행하던 왼손 반주가 돋보입니다.

2악장은 1악장의 들뜬 분위기를 가라앉히고 잔잔하면서 슬픔을 담은 듯한 선율이 감상 포인트이고  3악장은 짧고 빠른 론도 형식이 반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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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 음악은 치료제?***

2021년 캐나다의 뇌 연구소에서는 모차르트의 음악으로 연구를 한 결과를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주제는 모차르트 음악이 간질 발작에 미치는 영향이었고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16번'과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의 두 곡을 선곡해 간질 환자에게 들려주었더니 발작 횟수와 증상이 최대 60%까지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음악이 간질 증상을 줄이는 이유에 대해서는 밝혀내지는 못했지만 긍정적인 영향을 받는 사실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뇌 연구소는 이 결과를 통해 질환의 문제가 아니더라도 현대 사회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스트레스나 긴장된 일상에 모차르트의 음악이 도움이 된다고 강조합니다.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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