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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 - 사랑의 괴로움을 그대는 아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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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마르셰의 희곡을 바탕으로 쓴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은 권력층을 강하게 비판해 왕족과 귀족들의 논란을 샀던 작품이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공연을 금지했고 빈에서도 갖가지 이유로 공연을 할 수 없었습니다.

모차르트의 비즈니스 단짝인 극작가 알폰조 폰테는 다시 대본을 대대적으로 수정을 한 후 공연을 할 수 있었습니다.

'피가로의 결혼'은 유쾌하고 코믹한 스토리라 아리아는 대부분 밝고 빠른 템포에 서정성인 멜로디가 대부분으로 다른 오페라에 비해 익숙한 아리아가 많기로도 유명합니다.

'서곡'부터 '편지의 이중창', '더 이상 날지 못하리' 등 영화, TV의 배경음악으로 사용이 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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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괴로움을 그대는 아는가***

'피가로의 결혼' 또 다른 아리아 '사랑의 괴로움을 아는가'는 2막에서 케루비노가 부릅니다.

케루비노는 미소년의 엣띤 인물로 곧 군대에 가야 합니다.

소년은 백작 부인을 짝사랑했고 당분간 볼 수 없다는 생각에 그녀에게 마지막 노래를 바치는데 그 곡이 바로 '사랑의 괴로움을 아는가'입니다.

이 곡을 부르는 케루비노는 아직 성인이 아닌 탓에 극 중 인물이 남성임에도 불구하고 보통 여성 음역대인 메조소프라노가 담당합니다.

여성의 소프라노, 남성의 테너, 바리톤도 어울리지 않아 메조소프라노의 중성적인 음색은 미소년의 목소리를 표현하기에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실제 오페라에서는 여성인 메조 소프라노가 케루비노 역을 맡습니다.

메조소프라노의 음색을 들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아리아 중 하나입니다.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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