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클래식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프로방스 내 고향으로(Di Provenza il mar)'

반응형

베르디의 걸작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대표적인 아리아는 '축배의 노래'가 잘 알려져 있습니다.

대중적인 아리아가 '축배의 노래'라면 숨은 명곡은 '프로방스 내 고향으로(Di Provenza il mar)''를 꼽는 분들이 많습니다.

2막 1장에서 극 중 알프레도의 아버지가 부르는 곡으로 아들에 대한 걱정과 사랑을 담은 내용입니다.

중후한 보이스와 스토리 중 비극의 발단과 갈등이 최고 절정이라는 점들 때문인지 아리아와 잘 녹아들어 관객들의 몰입도와 박수갈채를 이끌어내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해이 곡을 선호하는 마니아가 있기도 합니다.

프로방스

'라 트라비아타'는 신분의 차이를 뛰어넘은 두 남녀의 비극적인 러브 스토리입니다.

귀족 알프레도는 파리 사교계에 몸담고 있는 비올레타에게 마음이 끌리고 사랑으로 발전했고 둘 만의 보금자리를 마련해 정착을 합니다.

비올레타의 신분이 맘에 들지 않는 알프레도의 아버지는 아들에게 헤어질 것을 요구했고 함께 집으로 가자며 간절하게 애원을 합니다.

이때 부르는 아리아가 '프로방스 내 고향으로'입니다.

반응형

***라 트라비아타***

'라 트라비아타'는 우리나라에 처음 오페라 공연을 한 작품이라는 이력이 있고 당시에는 '춘희'라는 제목으로 공연이 이루어졌습니다.

'동백 아가씨'라는 의미의 '라 트라비아타'는  '길을 잃은 여자'라는 숨은 뜻이 있고 여 주인공 비올레타의 직업과 관련이 있습니다.

그녀는 귀족 남성들의 사교장인 코르티잔에서 일을 하는데 귀족들에게 육체적인 즐거움을 선사하는 일을 합니다.

여 주인공의 직업은 당시 큰 사회적인 이슈가 되어 '라 트라비아타'는 논란의 작품이 되었습니다.

베르디는 오페라를 통해 사회적인 부조리와 악습, 관습을 등을 비판을 했는데 그중 신분 제도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었습니다.

그 대표적인 것이 두 주인공의 신분 차이였습니다.

사회적 신분이 가장 낮은 화류계의 여인과 사회 고위층인 알프레도의 사랑이야기는 당시에는 생각조차 할 수 없는 껄끄럽고 아연 질색할 수밖에 없는 조합이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신분제도가 퇴색되면서 '라 트라비아타'는 논란의 작품에서 세계적인 명작이 됩니다.

 

***동영상***

 

***같이 보면 좋은 글***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La traviata)의 아리아 '축배의 노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La traviata)의 아리아 '축배의 노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는 주세페 베르디의 대표적인 오페라입니다. '라 트라비아타'는 이탈리아어로 '길을 잃은 여자'라는 의미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춘희'라는 이름으로 불려지기도 합니다

d3eu7403.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