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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오버&팝

Non ti scordar di me(나를 잊지 말아요) - 영화 물망초 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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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이탈리아 영화 '물망초'는 영화보다는 ost가 유명한데, 귀에 익은 주옥같은 클래식 음악들이 흘러나와 영상미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작품입니다.

그중 'Non ti scordar di me(나를 잊지 말아요)'는 주인공이자 테너 Ferruccio tagliavini(페루치오 탈리아비니)가 불러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 곡은 도메니코 푸르노의 시를 가사로 칸소네 작곡가 쿠르티스 형제가 작곡해 가수 B. 질리가 불렀습니다.

이후 세계적인 테너 페루치오가 물망초의 주연을 맡아 부르게 되면서 세계적인 명곡이 되었습니다.

자신이 사랑하는 여인이 옛 연인에게 다시 돌아가겠다고 하자 착찹하고 붙잡고 싶은 애절한 마음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물망초 영화 포스터
물망초 영화 포스터

***영화 물망초***

물망초는 이탈리아와 옛 서독 합작으로 제작된 1959년에 개봉한 영화입니다.

테너 페루치오 탈리아비니와 자비네 베스만이 주연을 맡았고 주옥같은 클래식 명곡들과 고전미를 느낄 수 있는 로맨스 영화입니다.

원래의 영화 제목은  'Vento di Primavera(벤토 디 프리마베라)'로 '봄의 바람'이라는 의미이고 우리나라에 수입되면서 '물망초'로 번역이 되었습니다.

물망초라고 번역된 이유는 영화의 핵심 주제곡인 'Non ti scordar di me(나를 잊지 말아요)'과 연관되어 정해진 제목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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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줄거리***

독일 출신 엘리자베스는 이탈리아로 근무하기 위해 비행기를 타고 가던 중 홀로 아들을 키우는 테너 알도와 짧은 만남 후 각자 헤어졌고 그녀는 직장 상사 루디를 만나게 됩니다.

루디는 지적이고 아름다운 엘리자베스에게 호감을 느껴 연인이 있음에도 그녀와 연인이 됩니다.

하지만 곧 엘리자베스는 이 사실을  알게 되고 그와 헤어지고 직장도 그만둡니다.

다시 일자리를 구한 그녀는 머물던 호텔에서 비행기에서 만난 알도의 아들 디노를 우연히 만나 가까워졌고 알도와는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해 청혼까지 받습니다.

옛 연인 루디를 잊지 못해 망설이고 있던 엘리자베스를 위해 알도는 자신의 공연을 함께 다니자며 제안을 합니다.

알도의 노력과 성실함에 그녀는 프러포즈를 받아들입니다.

그러다 엘리자베스는 TV에 나온 루디를 발견하고 다시 마음이 흔들립니다.

고민 끝에 엘리자베스는 다시 루디에게로 돌아갈 것을 결심합니다.

알도는 우연히 혼선된 전화기에서 들려오는 루디와 엘리자베스의 통화를 듣고 그녀가 곧 떠날 것을 알게 됩니다.

알도는 착잡한 심정으로 공연에 올라 'Non ti scordar di me'를 부르며 눈물을 흘립니다.

공연이 끝나고 힘없이 집으로 돌아온 알도는 아들 디도가 엘리자베스를 찾자 아무 말 없이 아들을 안고 슈베르트의 자장가를 불러줍니다.

이때 디노는 알도의 어깨너머 서 있는 엘리자베스를 발견하고 '엄마'를 외치며 환하게 웃음을 짓습니다.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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