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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오버&팝

'딜라일라(Delilah)' - 현대판 삼손과 데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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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리 메이슨 작사, 레스 리드가 작곡의 '딜라일라(Delilah)'는 톰 존스가 부르고 1968년 이보르 노벨로 어워드에서 수상한 곡입니다.

긴장감을 주는 전주부터 청각을 압도하고 마지막까지 드라마틱한 멜로디가 마치 한 편의 흥미진진한 액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입니다.

가사는 사랑하는 여인의 집 창문에 비친 낯선 남자의 그림자를 목격한 남자가 그녀를 죽이고 경찰이 체포할 때까지 그 자리에 서 있었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딜라일라(Delilah)'는 톰 존스이 최초로 불렀고 우리나라에서는 조영남이 불러 무명에서 유명가수로 거듭난 곡입니다.

하지만 박정희 군사 정권 시절 가사가 불건전하고 악영향을 준다는 이유로  20년간 금지곡이 되는 수난을 겪기도 했습니다.

삼손과 데릴라

***성경 속 딜라일라***

'딜라일라(Delilah)'의 모티브는 성경 속 이야기로  '현대판 삼손과 데릴라'라 불립니다.

'딜라일라(Delilah)'는 성경에서 삼손을 배신한 여인 데릴라의 영어 이름입니다.

구약 성경 사사기 16장의 이스라엘의 영웅 삼손의 무시무시한 힘은 그의 머리카락에 비밀이 있었습니다.

데릴라는 이 사실을 알고 삼손이 깊은 잠을 자는 사이 그의 머리카락을 모두 잘라 그의 힘을 잃게 만들어 버립니다.

결국 삼손은 페리시데인들에게 붙잡혀 시력을 잃고 감옥에 투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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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존스***

톰 존스는 1940년 영국 웨일스 출신의 가수로 호랑이의 얼굴과 비슷한 모습이라고 해서 타이거 마스크라는 별명이 있습니다.

그의 노래 실력은 그가 살던 동네에서 아주 유명했는데 유리창이 깨질 만큼 우렁찼고 교회의 성가대부터 시작해 아역배우, 뮤지컬 배우로 활동을 하게 됩니다.

그러다 1965년 첫 앨범을 발표하면서 가수 데뷔했고 평소에 좋아하던 헨리 핑딘의 소설 속 주인공 이름인 톰 존스의 이름을 예명으로 활동을 했습니다.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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