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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쇼팽의 이별의 곡(Étude Op.10, 3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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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의 '이별의 곡'은 그의 연습곡(Étude) 중 작품번호 10번의 3번째(Op.10, 3번)로 27개의 연습곡 중에 느린 멜로디를 가진 몇 안 되는 곡 중 하나입니다.

이 곡은 그의 첫사랑과 폴란드 조국을 위한 곡으로 폭풍 감성과 슬프면서 낭만적인 요소가 가득합니다.

"이토록 감미로운 멜로디는 내 생애 처음이다"라며 쇼팽 자신도 이 곡에 반해 감탄했다고 하는데요, 1832년에 완성해 다음 해 프랑스, 독일 등 유럽 등지에 출판되었습니다.

쇼팽의 묘지
쇼팽의 묘지

***이별의 곡***

감성 충만한 '이별의 곡'은 화성과 레가토 기법*이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레가토 기법-음과 음을 끊지 않고 이어서 부드럽게 연주하라는 기법.

쇼팽의 다른 연습곡과 마찬가지로 3토막 형식을 띠고 다른 연습곡에 비해 비교적 연주가 쉬운 편입니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

악보대로 피아노 연주를 한다면 분명 어렵지 않지만 이별의 곡은 연습을 할수록 어려워지는 이해할 수 없는 난도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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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곡(Étude)***

연습곡이라는 형태는 19세기부터 유행한 음악입니다.

당시에는 귀족층 뿐만 아니라 신흥 부르주아 계층까지 널리 보급되는 악기가 있었는데 바로 피아노였습니다.

피아노가 가정용 악기가 되면서 연습할 곡들이 필요했고 그렇게 탄생된 곡들은 '연습곡(Étude)'이라 불리게 되었습니다.

피아노를 배우신 분들에게 익숙한 작곡가 체르니는 연습곡을 체계적인 테크닉과 감각을 살려 현재도 체르니 곡을 피아노 레슨에 단계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체르니뿐 아니라 훔벨, 모셰레스의 곡도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쇼팽은 연습곡들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를 해 높은 수준의 테크닉과 예술성을 갖춘 완성형 연습곡들을 탄생시켰습니다.

 

***동영상***

랑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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