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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조지 거슈윈의 랩소디 인 블루(Rhapsody in 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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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소디 인 블루(Rhapsody in Blue)'는 미국 출신의 작곡가 조지 거슈윈의 피아노 협주곡으로 그의 대표작입니다.

재즈와 클래식이 접목된 '심포닉 재즈'로 20세기 초 음악의 트렌드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곡입니다.

초연은 1924년 뉴욕의 에올리언 홀에서 진행이 되었는데 관객들은 공연을 보고 눈물바다를 이룬 것으로 유명합니다.

'랩소디 인 블루'의 탄생은 음악계의 새로운 물결이었고 미국 음악의 중흥기를 맞이하는 계기가 됩니다.

초연 이후 거슈윈 또한 인기가 급상승했고 미국의 국민 작가라는 타이틀을 비롯해 세계적인 음악가로서의 반열에 오르게 됩니다.

원래 이 곡은 2대의 피아노를 위한 곡이었다가 이후 페르드 그로페가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으로 편곡했습니다.

피아노 이미지 사진
피아노 이미지 사진

***조지 거슈윈***

조지 거슈윈은 어린 시절 가난한 환경탓에 정식 음악 교육은 받지 못하고 피아노 교습만 겨우 받았다고 합니다.

어릴 때부터 음악에 소질을 보인 그는 성인이 된 이후 악보 출판이나 뮤지컬 등의 음악과 관련된 일을 했는데 '랩소디 인 블루'를 작곡한 이후 대중에게 알려지게 됩니다.

이 외에도 뮤지컬, 영화음악, 오페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했지만 안타깝게 39살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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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소디 인 블루***

'랩소디 인 블루'는 당시 '재즈왕'이라 불렸던 폴 화이트맨이 거슈윈에게 자신의 공연에 맞는 협주곡을 부탁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그가 이름을 알리는 데에는 폴 화이트맨의 힘이 큰데 그가 거슈윈에게 곡을 부탁하지 않았다면 조지 거슈윈의 이름도 랩소디 인 블루도 세상에는 존재하지 않았을 겁니다.

이 곡은 클래식의 피아노 협주곡처럼 솔로 피아노와 오케스트라가 함께 하지만 여러 악장을 취하지 않고 특이하게 하나의 악장으로만 구성되었습니다.

거슈윈은 폴 화이트맨에게 이 곡을 의뢰받고 곡을 구상하던 중에 우연히 기차 안에서 덜컹거리는 소리를 듣고는 강한 리듬감을 느꼈다고 합니다.

그렇게 기차의 소리에 영감을 받고 탄생한 곡이 바로 '랩소디 인 블루(Rhapsody in Blue)'입니다.

기차 이미지 사진
기차 이미지 사진

***랩소디(Rhapsody)***

'랩소디(Rhapsody)'는 '광시곡'으로 표현이 되고 같은 의미입니다.

자유로운 형식을 취하는 기악곡으로 서사적이며 민족적인 색깔이 강한 자유롭고 환상곡풍의 음악 장르입니다.

19세기의 작품 중에는 리스트의 '헝가리 광시곡' 브람스의 '알토 랩소디' 등이 있는데 주로 발라드적인 요소가 강하고 20세기의 작품인 거슈윈의 '랩소디 인 블루'는 자유로운 요소가 강합니다.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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