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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트 피아프의 'La foule'는 1957년 발표되었고 '사랑의 찬가'와 더불어 그녀를 대표하는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곡입니다.
'La foule(라 플레)'는 '군중'이라는 의미로 한 여자가 축제의 많은 군중 속에서 한 남자를 만나 행복했지나 곧 헤어져 슬픔을 느꼈다는 내용입니다.
원곡은 페루의 'Que nadie sepa mi sufrir(누가 나의 고통을 알겠는가)'로 1953년 스페인의 알베르토 카스티요가 편곡해 불렀고 그 곡을 에디트 피아프가프랑스 반안곡으로 만든 곡이 'La foule'입니다.
샹송이지만 마치 탱고 음악으로 착각할 정도로 남미의 정취가 물씬 게 바로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이 곡은 100년 가까운 시간 동안 많은 아티스트에 불려졌는데 그중 에디트 피아프의 'La foule'가 대중들에게 익숙합니다.
화려한 축제가 열린 어느 저녁
한 여자는 축제를 즐기기 위해 모인 수많은 군중 속에서 한 남자를 발견하고 순간적인 사랑으로 설렘과 황홀감을 느낍니다.
하지만 군중들은 파도처럼 계속 밀려오고 사람들에 떠밀려 찰나의 사랑은 헤어짐으로 끝나버립니다.
짧고 강렬한 사랑과 긴 헤어짐은 상실의 아픔과 슬픔이 되었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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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트 피아프
프랑스 샹송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가수 바로 에디트 피아프입니다.
독특한 보이스로 전 세계인의 샹송 가수이지만 그녀의 짧은 48년의 인생사는 파란만장 그 자체였습니다.
1915년 출생해 생후 2개월 만에 어머니를 잃고 바로 아버지마저 잃은 고아가 되었고 외할머니 손에 자라게 됩니다.
어릴 적부터 노래를 잘 불렀고 20세부터는 본격적인 샹송 가수로 활동합니다.
그녀는 유명한 가수가 되었지만 여러 명의 남자와 만나고 실연의 상실감과 고통으로 술과 약에 의지하며 살아갑니다.
그녀의 곡들 중에는 사랑했던 남자를 위한 곡들도 있는데 '사랑의 찬가'는 비행기 사고로 사망한 복싱 선수 마르셀을 위해, '장밋빛 인생'은 배우 이브 몽땅과의 사랑을 담은 곡입니다.
그녀의 인생은 고통이었으나 그 덕분에 세계적인 명곡이 되는 아이러니가 되었습니다.
***에디트 피아프의 'La fou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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