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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크 음악을 이끈 음악가라면 단연 세바스티안 바흐라 할 수 있습니다.
많은 명곡과 업적을 남긴 바흐는 4개의 관현악 모음곡도 남겼는데 그중 '관련악 모음곡 2번'이 유명합니다.
'서곡, 론도, 사라망드, 부레, 폴로네이즈, 미뉴에트, 바디네리'의 7곡이 수록된 모음곡은 1721~3년 경에 작곡된 경에 작곡되었다고 추측합니다.
가로피리라 불리는 트라베르소의 선율이 깔끔하면서 청량감이 돋보이는데 현재는 플루트가 대신하고 있습니다.
***폴로네이즈***
관현악 모음곡 2곡 중 5번째 곡은 '폴로네이즈' 또는 '환상의 폴로네이즈'라 불립니다.
폴란드의 민속 무곡을 바탕으로 장엄하고 위엄적인 멜로디를 추가해 17세기 기악곡으로 발전한 곡으로 3박자의 중간 템포(모데라토) 박자에 행렬을 맞춰 춤을 추는 것이 폴로네이즈입니다.
폴로네이즈는 '폴란드식', '폴란드풍'이라는 의미로 3박자의 느린 폴란드 춤에서 유래합니다.
폴란드의 민속 무곡을 중 '귀족의 옷을 입을게요(Wezme ja kontusz)'에서 발췌해 폴로네이즈로 작곡되었습니다.
플루트의 선율과 통저주음의 단순한 리듬의 반복성, 휘파람을 부는 듯한 플루트의 연주는 정감 있고 편안하며 폴란드 귀족의 우아함이 잘 어우러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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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춤곡과 모음곡***
바로크 음악은 춤의 음악, 무곡의 시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음곡은 당시 트렌드였던 무도회의 문화를 반영되어 대부분 춤곡이 주류입니다.
프랑스 루이 14세 화려한 궁정 음악을 중심으로 프랑스 무도곡이 유행을 시작으로 전 유럽으로 퍼지게 되고 독일로 넘어가며 바흐의 관현악 모음곡을 탄생케 합니다.
독일의 아르망드, 프랑스 쿠랑트, 스페인의 사라망드, 영국의 지그 등 그 나라를 대표하는 춤곡을 기초로 미뉴에트, 부레, 파랑돌, 폴로네이즈 등 많은 작곡가들에 의해 새로운 곡들이 작곡됩니다.
바흐의 관현악 모음곡은 총 4곡이 있지만 자필 악보는 남아 있지 않아 작곡 연대와 배경은 알 수 없습니다.
1710~1730년 사이에 작곡이 되었고 바흐의 활동 무대인 쾨텐과 라이프치히에서 완성된 걸로 추측합니다.
모음곡은 바로크 양식을 연구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고 프랑스 궁정의 음악 양식과 독일 음악의 특성, 그리고 바흐의 대위법과 푸가 어법 등이 결합된 과학적이고 수준 높은 음악입니다.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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