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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델스존의 '핑갈의 동굴 서곡'은 '헤브리디스 서곡'이라 불리기도 하고 로마에서는 외로운 섬이라는 제목으로 불렸다가 이후 '헤브리디스'로 제목을 바꿔 1832년 런던에서 초연되었습니다.
멘델스존이 스코틀랜드 여행 중 핑갈의 동굴에서 영감을 받아 그 풍경을 음악으로 묘사했는데 넘실대는 파도와 바람, 바다에 우뚝 서 있는 섬, 깊이를 알 수 없는 동굴의 이미지를 메델스존의 특색 있는 작곡기법과 그의 음악적 센스가 잘 어우러진 명곡입니다.
유대인이었던 멘델스존을 평소 하대하고 시기하던 바그너조차 이 곡을 듣고 음의 풍경화가라는 극찬을 하기도 했습니다.
***핑갈의 동굴 탄생***
1829년 멘델스존은 영국에서 자신의 음악적인 커리어의 성공을 거두고 스코틀랜드로 여횅을 떠납니다.
멘델스존은 음악적인 실력도 뛰어났지만 그림 실력 역시 좋아 여행 중 멋진 풍경을 화폭이 담았고 영감이 떠오르면 작곡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스코트랜드 구석구석을 누비던 그는 헤브리디스 제도에 도착을 했고 바다 가운데 파도를 견디며 우뚝 서 있는 스태퍼 섬에 발견합니다.
그리고 섬 안에 있는 핑갈 동굴에 깊은 감명을 받습니다.
그리고 다닥다닥 붙어있는 육각형의 기둥들과 그 사이 칠흑같이 어두운 동굴 입구, 그리고 파도가 부딪치며 내는 소리가 마치 오르간의 장엄한 선율과 같은 핑갈의 동굴의 풍경에 멘델스존은 압도당합니다.
그는 그 자리에서 바로 스케치를 시작했고 음악은 핑갈의 동굴이라는 이름으로 탄생됩니다.
멘델스존이 이 동굴에 얼마나 사랑했는지 가족들에게 보내는 편지에 자신이 작곡한 악보도 함께 보내 자신이 던 감동을 가족에게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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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갈 동굴***
핑갈의 동굴은 스코틀랜드의 북서쪽 해안 해브리디스 제도 스태퍼 섬에 위치한 동굴입니다.
핑갈이라는 이름은 스코틀랜드의 전설 속 영웅의 이름을 붙인 것입니다.
육각형의 주상절리가 누군가 조작을 한듯 질서 정연하게 서있고 그 사이 거대한 블랙홀 같은 동굴의 입구가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파도와 부딫치는 소리가 대성당의 파이프 오르간과 같은 울림을 들리는 신비한 동굴로 알려져 있고 당시 멘델스존이 이런 풍경과 소리에 영감을 받아 핑갈의 동굴 서곡이 탄생되었을 거라 수측해 봅니다.
***멘델스존***
짧은 생이지만 멘델스존은 다른 작곡가와는 다르게 유복한 집안에서 태어나 좋은 교육을 받은 엘리트 음악가였습니다.
그래서인지 그의 음악은 때로는 아이처럼 순순하고 때로는 철학적이며 때로는 낭만과 감성으로 아련함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집안도 좋아 천재적인 음악가였고 거기에 앞을 내다보는 혜안이 잇었는지 후배들의 양성에도 노력을 했습니다.
거기다 대선베 음악가들의 곡들을 세상에 알려는 열성까지 보였는데 대표적인 곡이 바흐의 마태수난곡입니다.
지하에서 잠자고 있던 아무도 관심조차 주지 않던 이 곡을 멘델스존은 고글 해석하고 정리해 자신이 직접 지휘를 하면 사람들에게 알렸습니다.
멘델스존은 대작곡가들의 음악을 세사밖으로 끄집어내는 적극성과 사람을 사랑하는 인간미, 수준 높은 품격과 천재성까지 골고루 다 갖춘 육각형 같은 음악가였습니다.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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