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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여 년 전 노래 속 '볼라레(Volare)'가 너무 강렬해 전 세계인의 인기곡이 된 이탈리아 칸소네가 있습니다.
원곡은 '푸름 속에 푸른색을 칠하라(Nel Blu Dipinto di Blu)'로 도미니코 모두뇨가 불렀습니다.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산레모 가요제의 1958년 수상곡으로 중독성이 강한 멜로디로 이탈리아를 넘어 1958년 미국 그래미 시상식에서 최고의 노래, 최고의 앨범으로 선정된 명곡입니다.
이후 1989년 프랑스 그룹 집시 킹스(Gipsy Kings)가 '볼라레(Volare)'라는 제목으로 리메이크하면서 라틴 음악과 스페인 음악이 믹스된 독특한 멜로디로 빅 히트를 합니다
***집시 킹스와 볼라레***
집시 킹스는 로마니계통의 실제 집시 그룹으로 스페인에서 프랑스로 이주해 정착한 두 가족으로 구성된 그룹입니다.
집시 음악을 기반으로 스페인의 대표적인 음악 플라멩코를 접목해 1989년 앨범 Gipsy Kings를 발표해 다수의 곡을 히트시킨 뮤지션입니다.
'볼라레(Volare)'도 첫 앨범 수록곡 중 하나로 번역하면 '날아라'의 의미입니다.
더러는 고뇌와 눈물의 골짜기에 헤메이기도 하지만 날아갑시다.
나의 행복한 마음을 노래해요.
당신의 사랑이 날개를 내게 주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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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소네 볼라레***
볼라레~오오오오~ 칸타레~ 오오오오~
제목도 다른 어떤 것도 몰라도 이 후렴구만으로 범 세계적인 곡임을 알린 독특한 케이스입니다.
팝적인 요소가 섞인 대중 음악의 느낌이 강한 노래이지만 '오 솔리미오'나 '돌아오라 소렌토로'처럼 뿌리는 이탈리아 칸소네로 파바로티, 도밍고 등의 성악가들의 애창곡으로 불려진 명곡입니다.
노랫말도 희망적이고 밝고 유쾌한 멜로디 덕분에 공연의 시작과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곡으로 쓰이기도 합니다.
칸소네는 노래 또는 가요라는 의미로 직설적인 가사와 쉬운 멜로디로 대중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악 장르입니다.
아주 옛날 나폴리의 항구에서 외국인과의 소통을 위해 만들어진 민요가 시간이 흐르면서 칸소네로 발전이 되었는데 원래는 로마의 칸소네가 유명했지만 점점 나폴리의 노래가 관심을 받았습니다.
현재는 산레모 가요제를 통해 칸소네를 공식적으로 음악의 한 장르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고 '볼라레(Volare)'도 산레모를 통해 인정받은 곡 중 하나입니다.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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