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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티나(Cavatina)'는 스텐리 마이어가 1970년에 발표한 곡입니다.
카바티나는 음악 용어 중 하나로17~18세기 오페라나 오라토리오의 기악 반주를 곁들인 독창곡으로 아리아보다는소박하고 간결한 짤막한 노래를 의미합니다.
애잔한 선율과 서정적인 분위기로 우리나라의 정서와도 잘 어울려 제목은 생소하더라도 라디오 시그널이나 광고 등에 자주 삽입되면서 익숙해진 곡이기도 합니다.
스탠리 마이어가 원곡을 작곡한 이후 많은 아티스트들이 다양한 장르로 편곡이 되어 다시 대중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영화 디어 헌터 ost, 기타 연주, 재즈 등 다양하게 리메이크되어 발표된 곡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기타 독주곡이 유명한데 존 윌리암스가 상징적입니다.
그는 호주 출신으로 1970년대 현대 클래식 기타리스트입니다.
현재까지 '세계에서 가장 기술적으로 큰 성공을 이룬 클래식 기타리스트'라는 수식어가 있고 '카바티나'도 그의 연주가 가장 대중적입니다.
그리고 재즈 가수 클레오 레인이 있습니다.
'카바티나'는 원래 멜로디만으로 이루어진 곡인데 클라오 레인은 가사를 붙여 'He was beauiful'의 제목으로 발표했습니다.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내용으로 한 노래로 원곡이 가지고 있는 애절함을 그대로 표현하면서 색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대중들의 관심을 독차지하게 된 계기는 영화 '디어 헌터'의 ost 부터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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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디어 헌터***
디어헌터는 1978년에 개봉한 베트남을 배경으로 한 전쟁 영화입니다.
로버트 드 니로가 주연으로 미국 국적을 가진 세 명의 러시아계 청년이 베트남 전쟁에 참전하며 그들의 비극적인 운명과 전쟁의 상처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영화 속에서 러시안룰렛*이 이 처음 등장하면서 지금까지 다양한 패러디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러시안룰렛-회전식 권총에 총알 하나만 넣고 총알의 위치를 알 수 없도록 돌린 후, 상대를 겨누고 방아쇠를 당기는 게임을 의미
지옥 같은 전쟁의 참상과 참전 군인들이 전쟁으로 인한 외상 스트레스와 후유증, 인간의 잔인성 등을 여과 없이 보여주었던 영화로 당시 미국 사회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인종 차별의 문제점과 지극히 미국적인 시각으로만 바라보고 있어 흥행과 함께 비판도 받았지만 어쨌든 그 해 아카데미 감독상, 작품상, 등 5개 부분에서 수상을 하며 흥행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영화의 ost는 '카바티나(Cavatina)'를 포함한 5곡은 스탠리 마이어가 작곡을 했고 9번 곡을 제외한 나머지는 러시아 민요를 응용, 편곡했습니다.
'카바티나(Cavatina)'도 유명하고 익숙하지만 영화 속 베트남 파병 전 떼창을 불렀던 'Can't take my eyes off youi'도 꽤 유명한 음악과 장면으로 각인되어 있습니다.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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