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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그린 드라마의 대명사를 꼽는다면 영화 '불의 전차(Chariots of Fire)'가 상징적입니다.
'불의 전차'는 1981년에 개봉한 휴 허드슨 감독의 영화로 1924년 파리 올림픽 육상 금메달리스트 에릭 리틀과 해럴드 아브라함의 실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차별과 편견을 받았지만 극복하고 올림픽 육상에서 금메달을 차지하기까지 두 선수들의 우정과 한계를 뛰어넘는 감동적인 휴먼 드리마로 통합니다.
당시에는 인기있는 영화이지만 지금은 오랜 시간을 말해주듯 촌스럽고 낡은 영상이 그때의 감동을 생생하게 느끼에는 다소 어렵지만 ost만은 영화와는 별개로 시간의 흐름과 상관없이 여전히 명곡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불의 전차 ost***
'불의 전차'는 1982년 아카데미 작품상을 포함해 4개의 부분을 석권했고 그중 음악상까지 거머쥐면서 역사상 가장 뛰어난 수장작으로 손꼽히기도 합니다.
이 곡은 별도의 가사없이 멜로디만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올림픽이 개최될 때마다 주제가처럼 단골곡으로 흘러나왔고 실제 2012년 런던 올림픽 메달 시상곡으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그동안 영화의 ost는 그동안 누가 작곡을 했는지 잘 알려져 있지 않았고 관심도 없었는데 최근 79세로 세상을 떠난 작곡가 반겔리스의 곡이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다시 한번 주목을 받았습니다.
반젤리스는 그리스 출신의 음악가로 1960년대와 70년대 말까지 활동했습니다.
70년대 들어서면서 영화 음악에 참여하기도 했고 우리나라와도 인연이 깊어 2002년 한일 원드컵 공식 주제가를 작곡하기도 했습니다.
지금 들어도 전혀 촌스럽지 않은 리듬감으로 진보적인 음악을 한 음악가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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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전차(Chariots of Fire)의 의미***
영화 '불의 전차'의 원래 제목 'Chariots of Fire'는 성가 예루살렘의 가사에서 따온 것입니다.
"내 창을 가져오라. 구름이 걷히네. 내 불의 전차를 가져 오라"의 일부분에서 발췌했습니다.
'Chariots'는 마차를 의미하는데 고대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는 인간이 신에게 가는 가장 빠른 수단이었고 로마시대에서는 전차 경주가 열릴 정도로 인기 있는 경기였습니다.
그리고 흑인 영가 중 하나인 Swing Low, Sweet Chariots에서 Chariots은 죽은 영혼을 신 앞으로 데려다 주는 교통수단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영화에서는 두 육상 선수들이 힘차게 달리는 모습을 'Chariots', 전차에 비유를 했고 'Fire'는 올림픽의 꺼지지 않는 횟불을 표현했습니다.
***줄거리***
부유한 유대인의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고리대금업자의 아들이라는 이유로 편견과 무시를 당했던 해럴드 에이브람.
스코틀랜드 선교사의 집안의 에릭 리델은 자신의 능력과 우승은 모두 하느님의 영광으로 돌립니다.
두 사람은 라이벌이 되었고 나란히 올림픽 영국 대표로 선발되고 100m 경기에 출전하면서 대중들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습니다.
하지만 경기는 안식일인 일요일에 열렸고 깊은 고민 끝에 에릭은 출전을 포기합니다.
믿을 수 없는 그의 결정에 모든 사람들의 비난이 쏟아졌고 다른 선수의 도움으로 자신의 종목이 아닌 400m 경기에 출전을 합니다.
이 날 그는 모든 사람들의 예상을 깨고 금메달을 거머쥐었고 헤럴드 역시 100m 슴메달을 차지합니다.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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