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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구노의 오페라 파우스트 중 '병사들의 합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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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스트'는 구노의 오페라로 그의 이름을 알린 효자 작품이며 프랑스 오페라 명작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괴테의 희곡을 바탕으로 한 대본에 구노가 곡을 붙인 오페라로 인간이 얼마나 나약한 존재이고 욕망으로 인해 얼마나 어이없는 결과를 불러일으켰는지 진정한 삶과 사랑의 의미가 무엇인지 진지하게 생각하게 하는 심도 깊은 오페라입니다.

구노는 모두 12편의 오페라를 썼고 '파우스트'는 그중 4번째 오페라입니다.

'파우스트'를 완성하기 전 3곡의 오페라를 있지만 모두 실패를 하며 음악적 능력이 없는 작곡가로 폄하되기도 했습니다.

그를 오페라 능력자로 만들어 준 건 바로 '파우스트'였습니다.

'파우스트'는 5막의 구성으로 1859년에 완성을 합니다.

파우스트와 마르게리트
파우스트와 마르게리트

***오페라 파우스트***

오페라의 바탕이 된 괴테의 파우스트는 소설이 아닌 희곡으로 1편과 2편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1편은 미셸 카레가 희곡 '파우스트와 마르게리트'로 각색했고 이것을 쥘 바비에와 미셀 레가 프랑스 대본으로 만든 것이 구노의 '파우스트'입니다.

구노는 파우스트를 작곡하면서 괴테의 희곡 중 1부만 선택을 합니다.

이유는 인간의 심오한 본성과 심리적 성찰 등 난해하고 철학적인 주제로 구성된 2부는 음악을 해석하기에는 너무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파우스트 박사와 마르게리트의 비극적인 사랑이야기가 주제인 1부는 오페라의 소재로 만성맞춤이었습니다.

로맨스를 다룬 오페라는 프랑스적인 낭만과 서정미가 전체적인 분위기를 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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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파우스트 박사는 자신이 늙었다는 것을 비관하며 인생의 허부함에 독약을 마시고 자살을 시도합니다.

이때 악마 메피스토펠레스가 나타나 파우스트에게 젊음을 선사하고 그 대가를 요구합니다.

악마는 이승에서는 파우스트의 제자가 되지만 저승에서는 자신이 상전이 된다는 조건을 내겁니다.

악마와 거래를 한 파우스트는 다시 젊음을 되찾았고 마르게리트를 사랑하다 그녀를 배신하게 됩니다.

이에 화가 난 그녀의 오빠는 파우스트에게 결투를 신청했다 오히려 파우스트에게 죽임을 당합니다.

파우스트의 배신과 오빠의 죽음으로 미쳐버린 마르게리트는 그녀의 아이도 죽여 살해했다는 죄로 감옥에 들어가 하늘의 구원을 간절히 바라다 죽음을 맞이합니다.

***병사들의 합창***

5막으로 구성된 파우스트는 전체 공연 시간이 3시간이 훌쩍 넘는 전형적인 프랑스 그랜드 오페라입니다.

긴 시간만큼 명품 아리아도 많지만 그중 잘 모르지만 멜로디는 익숙한 곡이라면 '병사들의 합창'이 대표적입니다.

연주회나 합창에서 단골곡으로 자주 등장해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합창입니다.

'병사들의 합창'은 4막 3장에 나오는 남성 합창곡으로 프랑스 오페라 합창곡의 진수라면 대표적인 곡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전쟁에 나갔다 돌아오는 병사들이 부르는 합창으로 병사들의 애국심과 고향을 그리는 마음을 씩씩하고 웅장하게 표현한 곡입니다.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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