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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가 17세가 되던 1773년에 '교향곡 25번'이 완성되었습니다.
이 곡은 모차르트 음악에 있어 많은 의미를 부여하고 전환점이 되는 중요한 작품 중 하나입니다.
그중 첫 번째는 모차르트 교향곡 중 단 2개밖에 없는 단조 교향곡이라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교향곡 25번과 40번은 모차르트의 유일한 단조 조성으로 두 개의 교향곡은 G단조의 조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중 '교향곡 25번'은 '작은 G단조 교향곡'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두 번째는 모차르트가 빈에서 영암을 받은 질풍노도 사조에 있습니다.
17세가 된 모차르트는 이탈리아 여행 후 오페라와 교향곡에 관심이 쏠립니다.
그 해 그는 6곡의 교향곡을 완성했고 다시 빈으로 여행을 떠나 그곳에서 2개의 교향곡을 추가로 완성합니다.
그 교향곡은 24번과 25번으로 특히 25번은 '질풍노도' 사조를 잘 반영하고 있습니다.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고있는 10대의 모차르트와 빈의 사조가 퍼즐같이 맞아떨어지면서 이 곡은 단 2일 만에 완성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전해져 오는 이 말이 거짓이든 사실이든 모차르트는 이 질풍노도의 사조에 카다란 영향을 받았고 '교향곡 25번' 이후 그의 음악서에 터닝 포인트가 되는 기회가 됩니다.
'교향곡 25번'을 시작으로 그는 주체 의식이 강하게 성립되면서 자신만의 개성이 뚜렷한 음악으로 전환합니다.
모차르트의 독창적인 음악의 시작을 알리는 동시에 최초의 뮨제작이며 최초의 걸작이라는 수식어를 가진 곡이 되었습니다.
***질풍노도 사조***
슈트룸 운트 드랑(Strum Und Drang)으로 불리는 이 사조는 낭만주의의 초기에 해당되는 일종의 문학 운동입니다.
1765년에 시작해 20년 동안 독일을 기점으로 전파되면서 문학은 물론 예술계에도 영향을 주고 음악에도 큰 바람을 일으킵니다.
음악에는 대담한 음량의 변화, 악기법의 변화, 강렬하고 비약적인 선율들이 그 대표적인 특징이라 활 수 있습니다.
당시 이 사조에 많은 작곡가들이 영향을 받았고 그 중에는 당대 전성기를 달리고 있던 살리에르와 하이든도 이 사조에 관심을 두고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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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향곡 25번 1악장***
'교향곡 25번'은 4악장의 구성으로 1악장이 유명합니다.
1악장은 1984년 영화 '아마데우스'의 첫 장면에 배경음악으로 등장하며 대중들이게 알려졌습니다.
영화는 모차르트가 사망 소식과 함께 시작되는데 그 때 '교향곡 25번'의 1악장이 강렬하게 들려옵니다.
모차르트가 남긴 교향곡 중 가장 강렬한 오프닝 곡이라면 교향곡 25번 1악장이 최고입니다.
단조의 비장함과 두렵지만 강한 끌림이 첫 멜로디부터 압도하는 힘이 온몸을 얼어붙게 하는 악장입니다. 첫 멜로디는 악장이 끝나는 중간중간 되새기며 반복이 되는 것이 특징이고 모차르트의 이념이 유감없이 발휘된 악장입니다.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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