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곡, 민요

하인리히 베르너의 들장미

반응형

 "웬 아이가 보았네~ 들에 핀 장미화~"

한 소절의 가사만으로도 익숙한 멜로디가 떠오릅니다.

이 오래는 독일의 하인리히 베르너의 '들장미'로 1928년에 완성된 합창곡입니다.

괴테의 시를 가사로  간결하고 소박한 독일스러운 민요풍의 인상적인 곡입니다.

들장미

***괴테의 들장미***

괴테는 1771년 스트라스부르에 있는 동안 시를 썼고 '들장미'는 그중 하나로  1789년에 발표했습니다.

한 남자가 자신의 고백을 거절한 여인을 노래했는데 '들장미'는 그 여인을 의미합니다.

괴테의 '들장미'는 이루어지지 못한 러브 스토리와 함축적이면서 깔끔한 의미 전달은 음악가들에게 인기가 좋았습니다

베르너는 물론 가곡의 왕 슈베르트 등 많은 작곡가들이 이 시로 작곡을 했습니다.

특히, 베르디의 들장미는 민요라는 장르로 접근을 하면서 익숙함과 친근감이 더욱 진하게 발산되었다 할 수 있습니다.

한 가지 독특한 점은 괴테의 시에 곡을 붙였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우리말로 번역된 가사는 틀리다는 점입니다.

반응형

***독일민요***

독인 민요는 화려하거나 디테일한 면이 거의 없고 단순한 멜로디와 소박한 성격을 지녔습니다.

다른 이웃한 나라들의 민요에 비해 딱딱하고 고지식한 면이 있지만 대신 형식적인 면에서는 자유스로움을 추구한다는 면에서 편안함을 주는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유럽 민요는 작곡 연대가 불분명한 곡이 대부분이지만 독일 민요는 언제 어디서 부른 곡인지 연대가 분명합니다.

그래서 후대 음악가들이 독인 민요를 수집을 하고 연구를 할 때 중요한 자료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동영상***

 

***같이 보면 좋은 글***

슈베르트의 들장미(Heidenroslein. Op3-3, D.257)

 

슈베르트의 들장미(Heidenroslein. Op3-3,D.257)

슈베르트의 들장미는 1892년에 작곡한 가곡으로 슈베르트식의 서정성이 묻어나는 곡입니다. 독일 가곡의 상징적인 인물인 슈베르트는 낭만주의 시대 예술 가곡의 대표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예

d3eu7403.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