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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오버&팝

라포엠의 우정이 영원하길 바라며~ 'Amgos para siemp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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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igos para siempre'를 우연히 TV에서 라포엠이 부르는 걸 시청하게 되었습니다.

라포엠이 부른 'Amigos para siempre'는 팀의 분위기와 참 잘 어울리는 노래인것 같습니다.

4명의 화음을 듣고 있으면

몇십 명이 부르는 합창단 같은 느낌을 받을 때가 있는데 'Amigos para siempre'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라포엠을 보면 항상 사이가 좋아보여서

노래의 의미처럼 지금처럼 변함없는 우정과 노래를 팬으로서 오래도록 봤으면 하는 바램 가져봅니다.

펜텀싱어3 라포엠

***Amigos para siempre***

스페인어를 몇 해 배운 적이 있어서 제목을 보자마자 "영원한 우정'을 노래하는 내용인 걸 알아차렸죠!

곡이 좋아 이것저것 정보를 찾아보니

1992년 바로셀로나 올림픽 폐막식 주제가이네요.

 'Amigos para siempre'는

사라 브라이트만과 호세 카레라스의 듀엣으로 바로셀로나 폐막식에서 불렀다고 합니다.

올림픽 정신에 걸맞게 'We are the world'의 의미를 담고 있는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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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포엠***

라포엠은 팬텀 싱어 3 경연에서 우승을 거머쥔 크로스 오버 그룹입니다.

리더인 테너 유채훈을 중심으로

카운터 테너 최성훈, 테너 박기훈, 바리톤 정성민으로 구성된 남성 4중창팀입니다.

그리고 4명 모두 성악을 전공한 팬텀 싱어 사상 처음 등장한 순수 성악 그룹이기도 합니다.

'Amigos para siempre'와 같은 정감있고

서정적인 노래도 어울리지만, 팬텀 싱어 3 경연에서 보여주었던 강렬하고 파워풀한 무대의 소화력 또한 최강입니다

4명의 목소리의 입체감과 파워 있는 목소리는 듣고 있으면 대규모의 합창을 듣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합니다.

라포엠은 연말에 발매된 미니앨범 <SCENE#1>은

발매와 함께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최근 TV와 콘서트, 각종 공연 등을 오가며 두드러진 활동을 보이고 있는 팀입니다.

라포엠 완전체

 

***호세 카레라스***

호세 카레라스는 세계 3대 테너 중 한 사람입니다.

그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태어나 '은빛 테너'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습니다.

호세 카레라스는 우아하고 서정적인 부드러운 음색이 특징입니다.

1970년대 베르디의 오페라 '나부코'에

첫 등장을 하면서 그의 음악인생이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런던 오페라 하우스 등의 굵직한 무대를 휩쓸며 세계를 장악했습니다.

그러던 중 그의 나이  40대 초반,

파리에서 '라보엠' 촬영 도중 쓰러지면서 백혈병 진단을 받게 됩니다. 

다행히 팬들이 기증한 골수를 이식해 건강은 되찾았지만, 목소리가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목소리를 찾기 위한 노력을 한 결과 호세 카레라스는 다시 무대에 설 수 있었습니다.

이후 호세 카레라스는

자신과 같은 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위한 

백혈병 재단을 설립하고 1992년 고향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올림픽에서 사라 브라이트만과 함께 폐막식 주제가를 불러 뜻깊은 무대에 섰습니다.

호세 카레라스와 사라 브라이트만

 

***사라 브라이트만***

사라 브라이트만은 표현하자면 종합 예술가입니다.

그녀는 천상의 목소리를 가진 소프라노이면서

뮤지컬 배우, 작곡가, 춤 등 음악으로 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장르를 소화하는 천재 아티스트입니다.

2천만 장이 넘는 음반 판매량의 소유자이며

정통 클래식 상악가를 포함해 모든 소프라노 가수들 중 최고의 음반 판매를 자랑합니다.

클래식으로 음악을 시작한 그녀이지만 

팝, 뉴에이지 등 모든 장르를 습득해 본인의 것으로 소화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페라의 유령의 초대 크리스틴이고

안드레아 보첼리와 함께 부른

'Time to say good bye'는 프로 복싱의 오프닝 송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사라 브라이트만은 2번의 올림픽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는데요,

하나는 호세 카레라스와 부른 'Amigos para siempre' 이고

나머지는 중국의 가수와 부른 'You and me'가 있습니다.

 

***동영상***

사라 브라이트만과 호세 카레라스
라포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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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3eu7403.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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