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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모차르트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K.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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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K.448)'는 1781년에 완성이 되었습니다.

제목대로 두 대의 피아노 선율이 어우러진 곡입니다.

곡의 제목 뒤에는 'K.448'이라는 기호가 항상 따라다니는데 미완성 곡이란 의미로 모차르트는 이 곡을 완성하지 못했습니다.

비록 미완성이지만 어린아이와 같은 해맑음과 두 대의 피아노가 들려주는 맑고 청아한 음률이 밝고 명쾌한 분위기를 느끼기에는 이미 완성된 곡이라 할 수 있습니다.

피아노 이미지
피아노 이미지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이 곡은 모차르트의 제자 아우에른하머와 함께 연주하기 위해 작곡되었는데  초연도 그녀의 집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총 3악장으로 구성으로 이 곡의 포인트는 두 명의 피아니스트의 호흡입니다.

피아니스트들의 궁합과 케미가 얼마나 조화로운지에 따라 짜릿한 쾌감과 청량감을 맛볼 수 있는 곡입니다.

도입부는 힘차고 강하게 시작하고 4개의 손이 보여주는 화려한 연주 스킬은 이 곡의 볼거리입니다.

이 곡도 모차르트의 성격이 그대로 묻어나는데요, 과한 듯 하지만 아기자기한 귀여운 맛이 있고 사치스러운가 싶다가도 정갈한 면모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 어떤 것도 선을 넘거나 오버스럽지 않아 고전주의 음악의 성격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이 곡은 일본 애니메이션 '노다메 칸타빌레'에서 남녀 주인공이 호흡을 맞춰 연주한 장면이 나와 유명해진 곡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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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 음악 효과***

모차르트 음악을 들으면 두뇌 활동이 향상된다는 연구가 미국에서 거론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 연구에 사용된 음악은 모차르트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였습니다.

연구 결과로 인해 우리니라에는 태교음악으로 모차르트 음악에 관심이 집중된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실험과 연구결과에서  모차르트 음악 효과는 없는 걸로 입증이 되었습니다.

머리가 좋아진다는 학설을 물거품이 되었지만 임산부들에게는 여전히 태교 음악으로 사랑받고 있고 음악 애호가들에게는 힐링 음악으로 인기 있다고 합니다.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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