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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쇼팽의 왈츠 제6번 '강아지 왈츠(Minute Walt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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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왈츠'는 쇼팽이 1847년에 작곡한 곡입니다.

쇼팽은 음악 공부를 위해 한동안 파리에 머문 적이 있었는데 항상 모국인 폴란드를 그리워했습니다.

그리고 우연히 파리에서 자신과 같이 향수병에 앓고 있는 델피나 백작 부인을 만나게 됩니다.

이국땅에서 각자의 고국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안고 산다는 동질감에 '강아지 왈츠'는 델피나 부인에게 헌정이 되었습니다.

'강아지 왈츠'는 그가 작곡한 왈츠곡 중 대중적이고 인기 있는 곡으로 강아지가 꼬리를 치면서 빙글빙글 도는 모습을 연상되어 '강아지 왈츠' 'Vaise du Petit Chien'라는 이름으로 불려집니다.

또, 유럽에서는 빠른 템포와 짧은 연주시간 때문에 '순간의 왈츠(1분 왈츠)', 'Minute Waltz'라고 불려집니다.

강아지 이미지 사진

***강아지 왈츠***

'강아지 왈츠'는 쇼팽의 연인인 조르주 상드와 지내던 시기에 만들어졌습니다.

상드에게는 반려견과 함께 생활을 했고 어느 날 그녀의 강아지가 꼬리를 놀이 삼아 빙글빙글 도는 모습에 그녀가 무척 흥미로워하는 모습을 쇼팽이 보게 됩니다.

쇼팽은 이 광경을 음악으로 담고 싶었고 강아지가 한 자리에서 뱅글뱅글 도는 것을 반복적이고 재미있는 음률로 표현합니다.

이 곡이 들려주는 도돌이표 효과는 오히려 강한 리듬감과 유쾌함을 유발합니다.

빠르고 경쾌한 왈츠이지만 쇼팽의 서정적인 이미지는 놓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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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

'피아노의 시인'이라 불리는 쇼팽은 폴란드의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로 어린 시절부터 재능이 뛰어났고 7세부터 작곡을 했다고 합니다.

그는 낭만적인 감각을 중요하게 여기는 스타일이지만 그렇다고 장식적인 것을 추구하지 않습니다.

고전적이지만 간결하고 깔끔함이 그의 음악의 색깔입니다.

쇼팽은 200여 곡을 남겼는데 대부분이 피아노곡들이 많습니다.

'야상곡(녹턴)', '즉흥 환상곡' 등이 대표곡입니다.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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