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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모차르트의 교향곡 41번 '주피터(Jupiter)' - 1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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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향곡 41번'은 모차르트의 최후의 3대 교향곡 중의 하나입니다.

1788년 6월부터 8월 두 달 동안 모차르트는 39번과 40번, 41번 교향곡을 동시에 완성하는데 그의 교향곡 중 최고의 경지에 도달한 명작입니다.

모차르트 최후의 3대 교향곡들 중에 '주피터'라고 이름 붙여진 '교향곡 41번'은 마지막 교향곡으로 단 16일 만에 완성되었는데 그의 작곡기법이 이미 정점에 도달했음을 잘 보여줍니다.

내용이나 규모면에서 그가 쓴 교향곡 중 최고로 화려한 리듬감과 규모의 웅장함, 그리고 모차르트만의 개성 넘치는 매력은 교향곡에 일각연이 있는 하이든이나 베토벤에게도 절대 뒤지지 않습니다.

'교향곡 41번'은 '주피터 교향곡'이라고도 불리기도 합니다.

'주피터'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최고의 신으로 이 곡의 창조적인 웅장함에 걸맞는다고 할 수 있지만 이 표제는 모차르트가 지은 것이 아닌 후세에 의해 지어진 것입니다.

하이든의 후원자였던 요한 페터 잘로몬이1819년 연주를 하면서 처음 사용되었습니다.

'주피터 교향곡'은 모차르트 생전에는 연주된 적이 없었다고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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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의 교향곡***

모차르트는 현시대를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음악가를 가장 대표하는 인물입니다.

시대를 너무 앞서간 사람들 중 대부분은 당대에서는 인정을 못 받는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차르트 역시 그랬습니다.

현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는 모차르트의 음악은  천재성과 창조성에 놀라워하지만 당시에는 그의 음악을 난해하고 이해못하는 것 투성이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기존에 잘 정리해 놓은 음악의 구성과 형식을 번번이 깨뜨리는 사람이 바로 모차르트였습니다.

그래서 당대 그의 음악은 한마디로 산만하다는 평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은 모차르트 사후에도 계속되었고 작품성을 이해하는 사람은 찾기 힘들었습니다.

모차르트가 세상을 떠난 지 40여 년이 지난 후에야 교항곡 41번 '주피터'는  기악곡 중 최고라는 찬사를 받았다고 합니다.

모차르트의 음악은 항상 선구적이었습니다.

***교향곡 41번 1악장***

1악장의 이미지는 장대하고 고급스럽습니다.

힘찬 팡파르로 시작합니다.

트럼펫과 케틀 드럼같은 악기를 사용해 임팩트 있는 시작을 알리고 연주가 진행될수록 웅장하고 귀족적이며 고귀한 선율로 이어집니다.

'주피터'라는 부제에 의식이라도 하듯 처음부터 신의 영역이라는 느낌을 강조합니다.

1악장은 3가지의 뚜렷한 테마가 나눠지는데 관악기와 현악기의 합주의 강한 전반부와 현악기의 조용한 선율의 후반부는 선명한 대비를 이룹니다.

이후 관악기와 팀파니의 연주와 현악기가 받쳐주면 화려한 분위기가 연출되는데 주피터의 당당한 모습을 연상시키기도 합니다.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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