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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5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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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25번'은 1786년에 탄생이 되었고 이때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도 동시에 완성이 되었습니다.

당시 그는 작곡가로서의 음악적인 커리어와 역량이 한껏 차오르던 때였습니다.

이 협주곡은 모차르트의 아버지가 딸에게 보낸 편지에 "볼프강이 대림절 빈에서 예약 연주회를 일정을 잡고 있다"는 편지에서 대림절 연주회를 위해 완성된 곡이었습니다.

모차르트의 수준높은 음악적 기량과 대대적인 종교적 행사에 연주될 공연이라 이 협주곡은 꽤나 인기가 좋았을 것이라고 생각되지만 반대로 인기가 없었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확실하지는 않지만 당시 낭만적인 분위기의 협주곡과는 전혀 다른 성격이라 대중들에는 생소한 선율때문일 거라는 추축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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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은 클래식 입문용으로 좋습니다.

그만큼 난해하지도 않으면서 간결하고 지루하지도 않아 접근성이 좋고 무엇보다 매력적입니다.

평소 모차르트는 "너무 쉽지도 않으면서 전문가든 비전문가든 누구나 들을 수 있는 음악을 작곡하는 것"이라는 말을 하고 다녔다고 하죠.

이것이 모차르트의 음악 신념이었습니다.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는 시적인 감성이 많아 대중적으로는 약하지만 피아노 협주곡은 처음부터 대중을 위한 곡이라 당시의 트렌드, 유행에 맞게 작곡이 되었습니다.

거기다 '피아노 협주곡 25번'은 교향악적인 면모까지 갖추고 있었습니다.

모차르트의 교향곡 41번 주피터처럼 팀파니와 트럽펫이 추가되면서 공기를 가득 채우는 웅장함까지 돋보입니다.

그래서 '피아노 협주곡 25번'은 모차르트의 창작성과 독특한 작곡 스타일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런 특징때문에 당시 대중들에게는 협주곡 25번의 이해가 부족해 외면을 당했지만 오히려 20세기에 들어서면서 이 협주곡에 대한 재평가가 되고 있습니다.

***피아노 협주곡 25번***

피아노 협주곡은 총 3악장으로 구성이 되었습니다.

1악장은 강렬하고 활기찬 주제로 시작해 피아노를 비롯해 악기들과 서로 주고받으며 흥겹게 마무리합니다.

2악장은 피아노 협주곡의 전형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데 수수하지만 로맨틱하고 편안한 분위기가 특징입니다.

그리고 2악장은 미스티 커티의 배경음악으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3악장은 입체적인 선율, 드라마틱한 분위기와 피아노의 화려한 기교가 화룡점정을 찍습니다.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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