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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의 제자'는 프랑스의 작곡가 폴 뒤카의 교향시로 1897년에 완성이 되었습니다.
이 곡은 교향적 스케르초라는 부제가 있는 짧은 교향시로 그의 출세작이자 프랑스 관현악곡 중 걸작으로 손꼽힙니다.
원래는 괴테의 발라드 '마법사의 제자'의 표제 음악으로 인기를 얻었지만 이후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환타지아'의 배경음악으로 더 유명해집니다.
환타지아는 1940년대에 탄생한 월트 디즈니의 미키 마우스 시리즈 중 하나로 클래식 음악이 애니메이션에 접목되고 묘사되는 것을 가능케 한 새로운 문화 혁명이었습니다.
현재 아이들은 뽀로로나 핑크퐁 등의 애니메이션에 열광했다면 1950~1960년대 어린 시절을 보낸 분들이라면 월트 디즈니의 미키 마우스가 우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괴테의 마법사의 제자***
마법사가 외출을 하면서 제자에게 물 긷는 일을 시키지만 제자는 그 일이 하기 싫었습니다.
스승이 나가고 제자는 한 가지 꾀를 내어 빗자루에 마법을 걸러 양동이에 물을 길어 나릅니다.
제자의 생각대로 빗자루는 계속 물을 길어 날랐지만 한 가지 놓쳤던 점은 멈추는 법을 몰랐던 것.
제자는 멈추게 하는 마법을 알지 못해 물은 넘쳐흐르자 그는 도끼로 빗자루를 부숴버리지만 상황은 걷잡을 수 없는 사태에 이르게 됩니다.
집은 이미 물바다가 되고 집으로 돌아온 마법사는 마법을 풀고 집을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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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 니즈니 '환타지아'***
환타지아에서 제자역에는 미키 마우스가 등장합니다.
줄거리는 괴테의 마법사의 제자와 비슷합니다.
스승인 마법사가 외출을 하며 물을 길어 놓으라 시켰지만 미키 마우스는 꾀를 내어 밋자루에다 마법을 걸어 물을 길어 오게 합니다.
하지만 빗자루는 물을 계속 길러 왔고 집은 온통 홍수가 난 것처럼 물바다가 되어 버립니다.
이때부터 미키 마우스의 야단법석과 교향시 '마법사의 제자'의 선율이 함께 펼쳐져 애니메이션을 흥미진진하게 펼쳐집니다.
미키 마우스는 바이올린, 마법에 걸린 빗자루는 클라리넷으로 담당하면서 그들이 움직임을 음악으로 섬세하게 묘사하고 있다는 점도 흥미롭습니다.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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