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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오버&팝

무정한 마음(Core 'ngrato) - 카타리~ 카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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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타리~ 카타리~'의 도입부가 인상적인 '무정한 마음(Core 'ngrato)'은 클래식한 가곡 느낌이지만 이탈리아 칸소네입니다.

'카타리'는 나폴리의 방언으로 표준말은 '카타리나'라고 합니다.

살바토레 카스틸로가 이 곡을 발표를 했지만 악평과 함께 반응도 싸늘했습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뉴욕에서 유명해지면서 다시 이탈리아로 건너와 역인기를 얻었다고 합니다. 

뉴욕

19~20세기 초, 유럽인들은 미국으로 이민을 가는 사람들로 넘쳐나는 시기였습니다.

이탈리아 사람들도 예외없이 생계를 위해 미국으로 건너갔고 그곳에서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달래기 위해 부른 곡이 '무정한 마음'이었습니다.

이 곡을 작곡한 살바토레 카르딜로도 뉴욕으로 건너갔고 이민자들 사이에서 '무정한 마음'이 관심을 받자 다시 한번 재발표에 도전을 했습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고 이탈리아에서 반응이 시큰둥했던 이 곡은 본국으로 역수출되는 이변이 발생한 특별한 곡이었습니다.

'무정한 마음'은 당대의 테너들 뿐만 아니라 지금도 상악가들 사이에서 인기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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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바토레 카스틸로***

이탈리아 나폴리 출신으로 작곡과 피아노를 공부했습니다.

그는 미국으로 건너가 영화음악 작곡가로 활동을 하면서 나폴리 칸소네 '무정한 마음'과 'Oi Lunad'를 발표해 미국에서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무정한 마음'은 당시 최고의 테너였던 엔리코 카루소에게 헌정한 노래로 유명합니다.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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