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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오버&팝

산타루치아(Santa Lucia)-나폴리 바다를 향한 찬양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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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 루치아'는 나폴리 해안의 이름이기도 또 그곳 수호신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탈리아 칸소네의 제목이기도 합니다.

'산타 루치아'는 석양이 깔린 바다를 향해 나가는 배를 바라보는 모습을 묘사한 노래로 산타 루치아의 아름다움을 향한 찬양한 노래입니다.

이 곡은 처음에는 어부들 사이에서 불리던 노래인데 지금은 전 세계인들의 애정 곡이 되었습니다.

실제 나폴리의 산타 루치아 해안의 석양은 아름답기로 유명해 해마다 수많은 여행객들이 몰려드는 장소입니다.

1850년에 작곡가 코 트라우가 작곡한 곡으로 알려져 있지만 작곡자에 대한 정보는 이런저런 설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공식적이든 비공식적이든 코트라우가 유력합니다.

코 트라우는 도니제티의 오페라 '레크레치아 보르지아'의 프롤로그에 불려지는 '저 마술사는 정말 아름다워'라는 아리아에 영감을 받아 '산타루치아'가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나폴리의 어부들은 이 노래를 즐겨 부르기도 하지만 축제가 시작되는 저녁에는 '산타 루치아'를 꼭 합창하는 풍습이 있다고 합니다.

산타 루치아의 석양
산타 루치아의 석양

***나폴리의 민요들***

세계 3대 미항 중 한 곳인 이탈리아 나폴리는 지중해가 보이는 항구 도시입니다.

그리고 나폴리하면 유명한 게 한 가지 더 있는데요, 바로 민요의 탄생지라는 것입니다.

칸소네라 일컫는 이탈리아 민요는 지역마다 있지만 유독 나폴리의 민요는 유명합니다.

'산타 루치아'도 잘 알려진 나폴리의 민요이고 이 외에도 '오! 나의 태양', '돌아오라 소렌토로', '푸니쿨리 푸니쿨라' 등 제목만 들어도 무릎을 탁 칠만한 노래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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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의 민요의 특징이라면 순도 100%를 자랑하는 낙천적이고 근심 걱정을 말끔히 청소해 주는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이런 민요들의 특징은 나폴리 사람들의 성격을 그대로 표현됩니다.

얼굴에 그늘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이들을 보면 한편으론 부럽다가도 다른 한편으론 '너무 현실감각이 없는 거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지만 나폴리를 여행을 해본 분이시라면 이들의 순수 절정의 낙천적인 성격이 이해가 됩니다.

나폴리의 민요는 '칸소네 나폴레타나'라고 불리는데 나폴리 왕국 시절인 18세기부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나폴리 왕국은 교회의 음악 축제를 이어받아 대중적인 노래 축제인 페스티벌을  열게 되는데 이때 굵직한 민요들이 탄생됩니다.

 

***동영상***

마리오 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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