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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세계 3대 테너-파바로티, 도밍고, 카레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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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치아노 파바로티, 플라시도 도밍고, 호세 카레라스'는 '세계 3대 테너'라고 불려집니다.

동시대에 같이 성악을 한다는 공통점 외에 그들은 둘도 없는 절친으로 오래전 월드컵 전야에 함께 우정 공연을 하기로 결심하고 한 무대에 섰습니다.

우정을 확인하는 그들만의 무대였지만  현시대에서 전설로 통하는 3명의 테너가 함께 공연을 한다는 것은 세계인들에게는 세기의 이벤트였습니다.

지금까지도 신화적인 무대였고 로마 카라칼라 온천장에서의 공연에서 부른 '오 솔레 미오'는 세계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클래식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3테너스

오랜 시간을 신뢰와 정을 쌓아왔던 세 사람은 항상 같은 무대에 서 보는 것이 소망했다고 합니다.

그들의 소망은 우연히 호세 카레라스의 백혈병 완쾌를 축하하기 위한 공연으로 계획하면서 이루어졌고 이후 전 세계를 돌아다니면 공연을 하는 계기가 됩니다.

세 사람은 너무 친한 나머지 한 아파트에 옹기종기 모여 살았고 축구광이라는 공통점까지 닮아 월드컵 전야에 날짜를 정한 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었습니다.

이 날 그들의 공연은 세계 테너라는 거장의 무대의 의미도 크지만, 그들의 케미와 우정을 잘 보여준 무대여서 더욱더 깊은 감동을 주기도 했습니다.

일찍이 없었고 다시는 볼 수 없는 이 세기의 콘서트에서 호세 카레라스는 "그 무대는 예술적으로 환상이었지만 우리의 감동은 그보다 더 진했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3대 테너의 공연은 1990년 로마를 시작으로 2005년 멕시코 공연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15년간 총 24회의 공연이 이루어졌고 서울 공연은 2001년에 이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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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테너***

'세계 3대 테너'의 공연은 파바로티가 70세에 은퇴선언을 하면서 멕시코 공연을 마지막으로 끝나게 됩니다.

2005년 마지막 공연 이후 2006년 월드컵 공연을 할 거라는 소문이 있었지만 소문일 뿐이었습니다.

3대 테너는 공연의 선곡은 앨범 판매로 이어져 기네스 북에 등재되기도 했습니다.

<플라시도 도밍고>

도밍고는 성악가였던 부모님의 영향을 받아 자연스럽게 성악에 입문합니다.

그는 어떤 가수도 따라갈 수 없는 111가지 역을 노래할 만큼 대단한 파워를 가진 테너입니다.

지금은 워싱턴의 예술감독과 로스앤젤레스 오페라 예술감독을 병행하며 활동하고 있습니다.

<호세 카레라스>

카레라스는 8살 어린 나이부터 성악을 시작했습니다.

오페라 가수로서 승승장구하던 시절 백혈병으로 투병을 하게 됩니다.

기적적으로 완쾌하며 재기에 성공해 세계 3대 테너 콘서트를 시작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합니다.

서정적이고 섬세하며 감미로운 보이스 덕에 음유 시인이라는 닉네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루치아노 파바로티>

이탈리아 출신의 파바로티는 테너 가수였던 아버지를 따라 오페라의 합창단에 활동으로 음악을 시작합니다.

오페라 '라보엠'의 로돌포 역을 시작으로 테너 가수로 데뷔를 하게 되면서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게 됩니다.

다양한 레퍼토리와 높은 음역대에서 멀리 뻗어가는 맑고 깨끗한 음색이 최고 장점으로 대중적으로도 인지도가 가장 높은 클래식 아티스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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