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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세계 3대 테너 - 파바로티, 도밍고, 카레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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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치아노 파바로티, 플라시도 도밍고, 호세 카레라스'는 성악가이고 축구광이며 오랜 친구사이입니다.

그들은 항상 함께 무대에 오르고 싶었는데 결국 1990년 로마에서 월드컵 전야에 우정 공연을 하게 되면서 '세계 3 테너'라는 타이트를 얻게 되었습니다.

그들에게는 우정의 무대였고 대중에게는 세계적인 테너가 같은 무대에서 공연을 한다는 것 자체가 세기의 이벤트였습니다.

현재도 신화적인 무대로 남아 있고 로마 카라칼라에서 울러 퍼진 '오 솔레 미오'는 세계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곡으로 바꿔 놓기도 했습니다.

3테너스

***세계 3대 테너 콘서트의 시작***

오랜 시간 신뢰와 정을 쌓아왔던 세 사람은 같은 무대에 서 보고 싶다는 이야기를 늘 했다고 하죠.

바쁜 일정 탓에 기회가 오지 않았는데 우연히 호세 카레라스의 백혈병 완쾌를 축하하기 위한 이벤트로 그동안 실행하지 못했던 공연을 하기로 결심합니다.

그들은 너무 친한 사이라 오고 가는 시간도 절약할 겸 한 아파트에 살았고 다들 축구광이라 축하 공연을 월드컵 전야에 하기로 합니다.

콘서트를 마치고 호세 카레라스는 "이 무대는 예술적으로 환상이었지만 우리의 감동은 그보다 더 진했다"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세계 3대 테너' 공연은 1990년 로마를 시작으로 파바로티가 70세에 은퇴선언을 한 2005년 멕시코 공연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15년간 총 24회의 공연이 이루어졌고 서울은 2001년에 무대에 올려졌습니다.

2006년 월드컵 공연이 있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사실이 아닌 걸로 밝혀졌고 공연에서 부른 곡들은 앨범으로 발매되어 최다 판매고로 기네스 북에 등재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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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

성악가였던 부모님의 영향으로 성악을 배워 세기의 테너가 됩니다.

어떤 가수도 따라갈 수 없는 111가지 역을 노래할 만큼 대단한 파워를 가진 테너가 되었고 현재 워싱턴 예술감독과 로스앤젤레스 오페라 예술감독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호세 카레라스>

카레라스는 8살 어린 나이부터 성악을 시작해 오페라 가수로서 승승장구하던 시기에 백혈병으로 투병을 하게 됩니다.

기적적으로 완쾌하며 재기에 성공했고 세계 3대 테너 콘서트를 시작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합니다.

서정적이고 섬세하며 감미로운 보이스 덕분에 음유 시인이라 불립니다.

<루치아노 파바로티>

이탈리아 출신의 파바로티는 테너 가수였던 아버지를 따라 오페라의 합창단에서 음악을 시작합니다.

오페라 '라보엠'의 로돌포 역부터 테너로 데뷔를 하게 되면서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게 됩니다.

다양한 레퍼토리와 높은 음역대에서 멀리 뻗어가는 맑고 깨끗한 음색이 최고 장점으로 대중적으로도 인지도가 가장 높은 성악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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