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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오버&팝

레퀴엠(Requiem) - Three graces가 부른 Requi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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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퀴엠(Requiem)'의 분위기는 엄숙하고 장엄함이 먼저 떠오르고 모차르크가 연상이 되죠.

그리고 또 다른 레퀴엠에는 이탈리아 여성 그룹 'Three graces'가 부른 'Requiem'도 있습니다.

모차르트와 'Three graces'의 'Requiem'은 제목만 같을 뿐 서로 다른 장르, 다른 내용의 음악입니다.

'Three graces'의 'Requiem'은 먼저 떠난 연인에 대한 그리움과 애절함을 담은 노래로 팬텀 싱어 3 경연곡으로 등장하면서 대중들에게 각인된 곡입니다.

그리고 얼마 전 팬텀 싱어 올스타전에서도 'Reqiem'이 경연 당시 멤버들이 아닌 다른 멤버의 음색으로 또 다른 색깔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장미 이미지
장미 이미지

***그룹 three graces***

'Three graces'는 미술사에서는 삼미신을 의미하는데 라파엘로가 그린 작품으로 청순, 청춘, 사랑을 상징하는 세 여인을 표현한 그림입니다.

음악사에도 'Three graces'가 있습니다.

2006년에 데뷔한 미국의 여성 보컬 그룹  'Three graces'입니다.

'Three graces'는 여성 팝페라 그룹으로 남성으로 구성된 'Il divo'나 'Il volo'와 같은 여성버전 그룹입니다.

 'Three graces'의 'Requiem'은 여성 성부 특유의 섬세함과 부드러움이 부각되는 곡입니다.

여성으로만 이루어진 그룹은 좋은 화음을 얻기가 힘든 게 사실인데 'Three graces'는 3명의 화음이 거슬림 없이 유연한 장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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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 싱어 경연곡***

2020년 팬텀 싱어 3에서 three graces가 부른 'Requiem'을 선곡한 팀이 있었습니다.

지금의 정민성을 제외한 라포엠 멤버와 바리톤 구본수가 부른 곡입니다.

그리고 팬텀 싱어 올스타전에서 한 번 더 들을 수 있었는데요, 고우림, 정민성, 이벼리, 백형훈으로 베이스와 테너 각각 2명으로 구성된 팀이었습니다.

우선 가장 큰 차이점은 여성 그룹과 남성 그룹의 차이겠죠.

'Three graces'는 우아함과 부드러운 가창력을 꼽는다면, 2번의 팬텀 싱어에서 보여준 남성 중창단의 특징은 웅장함과 파워가 아닐까 싶습니다.

여성에서는 볼 수 없는 묵직한 베이스의 깊은 음은 'Requiem'과 어울리는 보이스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팬텀 싱어 3에서는 무심하고 담담하게 스타트를 하다가 중간 부분에서 슬픈 감정을 서서히 드러냅니다.

카운터 테너 최성훈의 보칼리제 부분에서 감정을 점점 끌어올리더니 그걸 받아서 유채훈의 폭발하는 가창력으로 곡을 크라이맥스까지 도달하게 합니다.

마지막 4 중창으로 모든 감정을 쓸어 담아 다이내믹하게 곡을 마무리합니다.

팬텀싱어 올스타전
팬텀싱어 올스타전

그리고 팬텀 싱어 올스타전에서 다시 한번 멤버 교체로 불려졌던 'Requiem'

스타트는 동굴 성대 고우림의 안정된 보이스로 시작해 이벼리의 폭발적 고음과 폭넓은 음역으로 모두를 포옹하는듯한 정민성, 그리고 투명하게 올라가는 백형훈의 고음처리가 돋보였던 다시 듣는 'Requiem'이었습니다.

경연에서 보여줬던  'Requiem'은 엄숙하고 진지함이 묻어났다면 올스타전에서는 감성적인 면이 돋보였던 것 같습니다.

 

***동영상***

더 그레이스

 

팬텀싱어 올스타전 포포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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