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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로 사피나***
'Luna(루나)'는 알렉산드로 사피나의 곡입니다.
알렉산드로 사피나는 이탈리아의 크로스오버 테너로 남성적인 보이스와 고음이 매력적인 가수입니다.
우리나라에도 공연을 한 적이 있어 친숙한 아티스트이기도 하고 영화배우 같은 외모에다 미성까지 갖추고 있는 팝페라 가수로 제2의 안드레아 보첼리로도 불리기도 하는 유럽에서 인기있는 아티스트입니다.
알렉산드로 사피나는 안드레아 보첼리와 음악적인 부분에서 비교대상이 되곤 하는데요, 팝과 클래식, 이탈리아의 칸소네를 잘 믹스해 자신만의 음악으로 잘 극복했다는 평을 받습니다.
그의 음악은 다양한 요소를 포함하고 있는데 시대가 요구하는 현대적인 음악과 대중을 만족시킬 줄 아는 인간적인 면모도 포함한 음악을 추구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알렉산드로 사피나의 첫 앨범 'safina'는 이탈리아에서는 유명한 산레모 가요제의 작곡가인 로마노 무스마라와 대중음악의 거물인 루카 바르바로사가 앨범 제작을 맡는 등 그의 음악인으로의 첫 발은 매우 순조로웠습니다.
첫 앨범을 시작으로 2집 앨범도 성공을 거뒀고 그 덕분으로 그는 팝페라 가수로서 인정받았고 이 후 여러 성악가들과도 공연을 펼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웃는 모습이 아름다운 알렉산드로 사피나는 피플지가 뽑은 세계에서 가장 멋진 50인에 선정될 만큼 그의 인기는 지금도 높습니다.
***Luna(루나)***
앞에서도 언급했듯 'Luna'는 알렉산드로 사피나의 곡입니다.
인간은 힘없는 존재이고 영원히 살고 모든 것을 보는 달에게 애원하는 듯한 죄를 뉘우치는 듯한 기도문 같은 가사입니다.
멜로디는 팝적인 요소가 많이 스며들어 있지만 알렉산드로 사피나는 클래시컬한 창법으로 'Luna'를 표현합니다.
한마디로 팝과 클래식이 잘 버무려진 크로스 오버 곡입니다.
거기다 한 가지 더 추가한다면 현대적인 기법이 가미되어 전혀 다른 장르로 분류되는 음악 같기도 합니다.
시작은 곡이 주는 메시지를 전달하듯 기교는 최대한 자제하고 심플하게 흘러가고 중간 부분에서 그의 고음이 부드럽고 강하게 치고 들어옵니다.
알렉산드로 사피나의 평음과 고음의 보이스는 전혀 다른 사람이 부르는 것처럼 들리기도 합니다.
감성이 묻어나는 서정적인 곡인가 싶다가도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느낌도 들게 하는 묘한 마력이 있는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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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 싱어 올스타전***
팬텀싱어 올스타전에서 'Luna'는 어느 특정 팀이 아닌 랜덤으로 뽑은 팀의 각 개인이 다른 누군가와 팀을 결성해 불렀습니다.
원래는 팬텀 싱어 1에서 트리오로 부른 곡이라고 알고 있지만 방송을 제대로 본 적이 없어 올스타전에 에서 본 'Luna'의 감상평만 간단히 적어 보겠습니다.
'아폴로'라는 팀명으로 라비던스의 김바울, 라포엠의 유채훈, 최성훈, 포디콰의 고훈정이 팀을 이뤄 'Luna'를 불러었죠.
어느 악기의 음의 도움도 없이 조용한 공기 속에서 카운터 테너의 최성훈의 목소리가 들렸을 때 온몸에 소름~~
"카운터 테너는 이런 거야"를 아낌없이 보여줬었습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팬텀 싱어의 4 중창은 힘이 있습니다.
알렉산드로 사피나의 'Luna'가 부드러운 카리스마였다면 팬텀 싱어 올스타전의 아폴로는 파워와 속 시원한 카리스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훈정의 테크니컬 한 보이스, 유채훈의 속이 뻥 뚫리는 고음, 그리고 이런 파워스러움을 안정적으로 받쳐주는 김바울.
원곡인 'Luna'가 조금은 몽환적인 느낌이라면 아폴로란 팀명이 주는 이미지처럼 실제로 달 착륙한 기쁨을 노래하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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