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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슈트라우스 1세가 작곡한 '라데츠키 행진곡'은 명장 라데스키 장군을 기리기 위해 군대 행진곡입니다.
이탈리아 북부의 독립운동을 진압한 공을 찬양하기 위한 곡으로 지금은 빈의 신년 음악회의 마지막 커튼콜 곡으로 유명합니다.
오스트리아 빈의 대표 관현악단인 빈 필하모니 관현악단은 매년 12월 31일과 다음 해 1월 1일 신년 음악회를 개최하는데, 12월 31일 성 슈테판 성당의 종소리가 울리면 요한 슈트라우스의 왈츠로 새해의 시작을 알립니다.
그리고 새해가 밝으면 '라데츠키 행진곡'이 연주되는데 빈의 신년 음악회에서 피날레를 장식하는 대표적인 곡으로 1941년부터 지금까지 공식화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전통이 뿌리 깊은 빈 신년 음악회도 20세기에 들어서면서부터 옛 모습에서 벗어나 새로운 도전과 시대에 맞는 개성적인 스타일로 탈바꿈하고 있지만 지금도 굳건하게 지키고 있는 곡은 바로 마지막 앙코르 '라데츠키 행진곡'입니다.
***요한 슈트라우스 1세***
오스트리아에는 3명의 슈트라우스가 있습니다.
요한 슈트라우스 1세, 요한 슈트라우스 2세 그리고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이렇게 3명입니다.
그중에 요한 슈트라우스 1세는 '왈츠의 아버지'란 별명이 있을 만큼 왈츠에 있어서 '빈 왈츠'라는 새로운 장르를 자리 잡게 한 인물입니다.
그의 어린 시절은 행복하지는 않았습니다.
부모를 병과 사고로 잃고 고아가 되어 어느 집의 양자로 보내어져 어린 시절을 보냅니다.
그러다 요한은 우연히 악사에게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배우면서 미하엘 파머 악단에서 본격적으로 음악의 길에 들어섭니다.
그러던 중 친구인 요제프 라너와 '라너 4중주'를 만들어 미뉴에트와 왈츠 연구를 시작했고 프랑스와 독일의 춤곡을 연주하며 대중에게 알려지기 시작합니다.
1825년에는 자신의 악단을 구성해서 유럽 전역을 다니며 연주를 해 큰 인기를 끌었고 '빈 왈츠'를 알리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그는 음악가로서 승승장구의 길을 갔습니다.
하지만 가정생활은 성실하지 못해 자신의 아들 요한 슈트라우스 2세와는 남처럼 지냈다고 합니다.
요한 슈트라우스 1세의 작품으로는 '라데츠키 행진곡' 외에도 '비둘기 왈츠', '티볼리의 소풍', '파리 왈츠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에게 바침'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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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데츠키 행진곡***
'라데스키 행진곡'은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아버지이며 '왈츠의 아버지'라 불리는 요한 슈트라우스 1세가 작곡한 왈츠풍의 행진곡입니다.
1848년에 초연을 했는데 당시의 시대적 상황과 맞물려 승리의 기쁨에 감정이 너무 북받친 관객들이 기립박수와 앙코르를 3번이나 한 화려한 이력을 남겼습니다.
이후 '라데츠키 행진곡'은 경쾌하고 흥겨운 선율로 오스트리아인에게 사랑받는 곡이 됩니다.
이 곡은 다른 곡과는 달리 청중들의 도움이 필요한데요, 연주가 시작되면 지휘자가 연주 도중 관객을 향해 돌아서서 관객들에게 박수를 유도하는 걸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오케스트라 입장에서는 지휘자가 관객과 호흡을 나누는 동안 민첩하고 센스 있게 잘 연주해야 하는 곡이 바로 '라데츠키 행진곡'입니다.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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