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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오버&팝

샹송 쎄시봉(C'est si bon)과 쎄시봉 음악 감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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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시봉(C'est si bon)'은 1947년 알드레 오르테즈 작사, 앙리 베티가 작곡하고 사를르 트레네가 부른 프랑스의 대표적인 샹송입니다.

C'est si bon의 C'est는 영어로 It is, '그것이다', si bon은 영어로 Good, '좋다'라는 의미로 '그게 좋아요, 멋져요, 훌륭해요'라는 의미입니다.

사랑과 헤어짐, 그리움을 잔잔하지만 경쾌한 멜로디와 어우러진 따뜻한 곡입니다.

1950년 제리 시렌이 영어로 번안해 다시 인기곡이 되었고 이후 60년대 우리니라에서도 많은 가수들에 의해 불려집니다.

쎄시봉(C'est si bon)을 처음 불렀던 가수는 심수봉이라고 하네요.

샹송 쎄시봉(C'est si bon)은 유명하지만 60년대 청춘이었던 기성세대에게는 쎄시봉이라는 간판을 내건 서울의 음악 감상실이 더 친숙하고  젊은 세대에게는 2015년 예전 음악 감상실에서 배출한 가수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가 더 익숙한 단어입니다.

영화 쎄씨봉 덕분에 샹송, 추억의 영화감상실, 그리고 가수들까지 폭넓은 연령대를 아우르는 단어가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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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시봉 음악 감상실***

샹송과는 별개의 쎄시봉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노래는 분명 익숙하지만 기성세대라면 단연 쎄시봉 음악 감상실이 먼저 떠올려질 것입니다.

1963년 서울 무교동에 개업해 우리나라 최초 대중음악 감상실이라는 상징성이 있습니다.

입장료를 내고 입장하면 당시 핫한 팝과 노래 좀 한다는 무명의 아티스트들이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라이브를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자연스럽게 대중들에게 알려지며 포크송 가수들이 배출되어 공중파에도 등장하는 인기 가수의 등용문역할을 담당하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윤형주, 송창식, 조영남, 이정희 등의 가수들이 쎄시봉 출신입니다.

 

***이브몽땅의 쎄시봉(C'est si b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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