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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girls don't cry'는 미국의 락 밴드 포 시즌스(The Four Seasons)가 1962년 발표한 곡입니다.
그들의 데뷔 앨범 Sherry & 11 Others에 수록되어 US 빌보드 5주간 1위, R&B 1위, UK 13위 등 당시 상위에 랭킹이 되어 첫 데뷔를 화려하게 장식합니다.
2분 남짓 다소 짧은 노래이지만 경쾌한 리듬감과 프랭키 밸리의 익살스러운 팔세토 창법*이 돋보이는 곡으로 60년이 훌쩍 넘은 현재에도 친숙한 곡입니다.
*팔세토 창법-자신이 낼 수 있는 음역보다 높은 음역대로 부르는 창법
연인에게 헤어짐을 통보받은 내용의 가사로 'Big girls don't cry'는 다 큰 여자는 울지 않아라고 해석됩니다.
슬픈 가사에 유쾌한 멜로디지만 어색함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포 시즌스의 원곡에 이어 1985년 웨더 걸스가 커버했고 영화 더티 댄싱의 오프닝 영상의 배경 음악으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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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girls don't cry의 탄생***
이 곡은 밥 크루와 밥 가우디오가 공동 작곡으로 탄생합니다.
그런데 곡의 탄생에 대한 에피소드가 두 작곡가의 의견이 다릅니다.
가오디오는 이렇게 설명합니다.
+어느 날 가우디오는 전 미국 대통령 로널드 레이건이 배우로 출연한 영화 테네시의 파트너를 관람하게 됩니다.
영화 속에서 배우가 상대 배우의 뺨을 때렸고 그 상대 배우는 "다 큰 소녀는 울지 않아요"라고 대사를 합니다.
가우디오는 이 대사를 메모를 하고 집에 와 잠을 청했고 다음 날 아침 Big girls don't cry을 작곡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영화 테네시 파트너에는 이 대사가 전혀 없다고 전해집니다.
한편 밥 크루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그가 맨하탄의 집에 TV를 켠 채 졸고 있었는데 1956년 개봉한 영화 느와르를 시청하게 됩니다.
그 영화에서 곡의 제목과 같은 대사가 흘러나왔다고 합니다.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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