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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클래식을 일상에서 듣기란 쉬우면서도 어려운 일이지만 비발디의 '사계'만큼은 우리의 삶과 밀접하고 친숙합니다.
지하철 안내 방송, 폰의 벨소리, 다양한 광고의 시그널, 각종 방송에서 계절의 바뀔 때면 어김없이 비발디 사계의 선율이 흘러나오죠.
'사계'는 1725년 작곡되었습니다.
비발디는 화성과 창의의 시도의 12곡 중 4곡만 추려 각 계절의 이미지를 선율로 표현했습니다.
간결하고 섬세하지만 공기를 가득 채우는 선율이 마치 대규모의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하는 착각을 하기도 하는데 사계는 현악기 위주의 합주곡입니다.
고전 악기인쳄발로*도 사용되어 바로크 음악의 느낌을 감상할 수 있는 대표적인 곡이라 할 수 있습니다.
*쳄발로- 하프시코드라 불리는 피아노와 비슷하게 생긴 악기로 건반 악기이면서 현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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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 중 가을***
각 계절을 묘사한 사계는 봄, 여름, 가울, 겨울 각각의 곡은 3악장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그리고 각각의 계절에는 그 계절을 풍경과 생활, 모습 등을 소네트로 표현했습니다.
소네트는 14행의 짧은 시를 의미하는데 사계의 소네트는 비발디가 직접 썼다고 하지만 가설만 있을 뿐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사계의 소네트를 살펴보면 계절의 변화가 사람 중심으로 표현되었다는 점에서 무척 인상적입니다
계절의 변화에 따라 사람들의 일상은 안락함을 주기도 자연 형상으로 위협적이기도 하죠.
사계절 중 가을은 수확으로 인한 풍요로움을 마음껏 만끽하는 사람들의 모습의 이미지를 묘사합니다.
<1악장>
마을 사람들은 춤추고 노래하며 수확의 기쁨을 만끽하고 디오니소스의 포도주에 고마움을 전한다. 사람들의 흥겨움은 술기운으로 이내 잠에 취한다.
<2악장>
모두 춤과 노래를 멈추고 선선한 가을의 공기가 사람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3악장>
사냥꾼은 총과 사냥개를 이끌고 사녕에 나서고 짐승들은 두려움에 떨고 사냥개들의 짖는 소리에 지칠 대로 지쳐버렸다. 궁지에 몰린 짐승은 끝내 죽음을 맞이한다.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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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 - 사계절에 담긴 스토리와 비발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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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시작을 알리는 음악라면 단연 비발디의 '사계'입니다.바쁜 도심의 생활에서 계절이 바뀌는 소리는 달력, 풍경이 아닌 영상이나 TV에서 들려오는 사계의 멜로디에서 먼저 느끼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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