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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오버&팝

보니 엠의 Sunny - 영화 써니 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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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디스코 열풍을 몰고 온 보니 엠의 대표곡 'Sunny'은 유럽은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크게 히트를 했습니다.

그리고 40여 년의 시간을 뛰어 넘어 영화 '써니' ost로 등장하면서 다시 한번 큰 인기 몰이를 하기도 했습니다.

원곡은 1966년 미국의 보비해브가 불렀지만 1976년 보니 엠이 리메이크하면서 히트곡이 됩니다.

***보니 엠의 황당한 데뷔***

보니 엠은 1974년 결성된 서인도 출신의 3명의 여성과 1명의 남성으로 이루어진 흑인 혼성 그룹입니다.

그들의 데뷔는 황당했습니다.

독일의 무명의 제작자 프랭크 패리언은 자신의 곡 'Baby, Do you wanna Bump'에서 몇 글자만 조합해  Boney M이라는 가상의 그룹명을 정하고 스스로 서인도 출신의 멤버로 구성되었다는 한마디로 뻥을 친 채 녹음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 고은 뜻하지 않게 인기를 끌게 되었고 방송국마다 출연 요청이 빗발칩니다.

갑작스러운 인기에 제작자는 좌불안석이었는데요, 이유는 보니 엠의 멤버는 단 한 명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주위의 서인도 출신들을 급조해 보니 엠을 결성하고 대중들 앞에 공개합니다.

급하게 만들어진 그룹이라 노래, 춤은 당연히 연습이 안 된 상태였고 노래는 립싱크로 춤은 아무렇게나 췄는데 오히려 대중의 반응은 뜨거웠다고 하죠.

이후 정식으로 데뷔를 해 정규 앨범을 내면서 디스코 음악의 대표하는 그룹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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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써니***

학창 시절 친구들의 우정을 담은 영화로 2011년 개봉했습니다.

일부에서는 순수한 우정을 극자본주의로 변질시켰다는 부정적인 평이 있기도 했지만 캐릭터에 맞는 배우들의 캐스팅과 13명이라는 출연진이 산만할 수도 있을 법한데 깔끔하게 잘 정리되었다는 호평도 받았습니다.

잘 나가던 사업가 남편과 여고생 딸을 둔 나미는 누가 봐도 부러울 것 없는 삶이지만 마음속에는 무언가 허전함을 느낍니다.

어느 날 친정어머니가 입원한 병실에서 하춘화라는 이름을 발견합니다.

그 이름은 나미의 고등학교 시절 친구의 이름이었습니다.

춘화는 고교 시절 친구들의 대장이었지만 현재는 폐암 말기로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춘화는 나미에게 어린 시절 친구들을 만나고 싶다는 소원을 말하고 나미는 연락이 끊긴 친구들을 찾아다닙니다.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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